돈이 되는 IT 트렌드 리뷰
도서 리뷰
본 글은 출판사 제이펍의 의뢰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책의 리뷰에 앞서 본 책은 타이틀에서 말하는 '돈이 되는' 즉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해당 문구는 코로나로 인해 변한 일상에서 변화를 수용하고, 그 변화에서 어떤 형태로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현재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주요 플레이어들에 대한 사례를 의미합니다. 이들이 시장을 만들어 가며 생기는 움직임을 '돈의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본 도서는 적합한 선택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개인이 체감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으로 어떻게 변화했고, 바라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넓은 관점에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나 혼자만이 견디는 변화의 무게가 아닌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사회를 통해 변화된 일상의 보편성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고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다루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시대에 빠르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기업들(테슬라, 아마존, 카카오, 토스 등)의 사례를 통해 책이 제목에 맞는 '돈이 되는' IT 트렌드를 이야기합니다.
여기까지는 IT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와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읽을 수 있는 부분이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 초반의 내용에 있어서는 다시 정리하고, 인지한다는 부분에서 흥미를 가지고 읽었습니다. 반면 그 뒤의 회사와 학교, 소비로 이어지는 내용들은 타겟이 많이 다른 부분이라 읽다가 나와 관련성이 떨어지는 내용에 있어서는 책을 이어 읽기가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협업 툴 대전 이런 부분 역시 반드시 코로나로 인해서 변화한 것인가? 실제로 이미 이용해 오던 툴 들에 대한 정리가 저한테는 크게 의미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들이 후반부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이 책은 가볍게 코로나 시대의 변화라는 트렌드를 태핑 하는 차원에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의 IT 트렌드 또는 인사이트를 기대하고 접근하다면 충분한 만족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오히려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콘텐츠를 구독하거나, 하나의 토픽에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는 리포트를 참고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본 도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