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맥코맥, 「브리프」
후배님, 지난 사연은 너에게만 재미있단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말은 알아듣기 쉽다고 믿는다. 보통 사실은 그 반대인데도.
모든 것을 말하면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상사들은 모든 업무의 세세한 진행 과정과 당신이 얻은 정보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당신 업무의 결과가 궁금한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답만 간결하게 말하라.
발표자님, 청중을 존중합시다
이야기에 처음, 중간, 끝이 있다고 할 때 좋은 강연자는 중간부터 시작하는 사람이다.
간결하다는 것은 실제 시간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얼마나 길게 느끼는가의 문제이다. 간결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질문하며 시작해야 한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이유를 알려주지 못하면 사람들은 관심도, 시간도, 믿음도 거두어 갈 것이다.
상무님, 저희 왜 모이라고 하신 거예요?
과거에도, 미래에도 인류가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를 한 단어로 정리한다면 바로 ‘회의’ 일 것이다.
기업가들은 대부분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자신처럼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잘 알아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쉽게 설명할 고민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에게 말하지 말고, 상대와 대화하라. 그들에게도 참여할 기회를 주어라.
The shorter, the better.
나의 꿈은 다른 사람들이 책 한 권으로 할 말을 열 문장 안에 끝내는 것이다. (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