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추지 못하는 퍼즐

바스락,
더는 붙지 않는 얼굴


금이 가 너덜해진 사진
버린 지 오래


꽃 피지 못한 겨울,
화분의 조각들


내 터져 나오는 신음을 삼키며
눌러 넣으면
붙일 수 없었던 얼굴이
말을 걸어


잊어지기 싫었어
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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