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우연히 2022년 Miss Earth 대회의 최고 우승자로 뽑힌 한국출신 여인의 인터뷰 shorts를 보게 되었다. 이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답변 중 돋보이는 그것!
바로 그녀의 ‘being empathetic-공감하기’였다.
세상의 필요를 알아내고 고쳐가려면 제일 먼저 그 필요의 이유와 타당성을 가슴깊이 공감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진정한 실행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그 ’가슴 울리는 공감’은 아래 에스겔서에서 언급한 대로 돌 같은 마음이 아닌,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이 들수록 고집스럽고 완악해지는 자 되지 않기를! 오히려 연륜에 따른 공감능력의 확장으로 세상을 아우르고 고쳐나가는 데 조용히 일조할 수 있기를 소원하며 또다시 연일 어지러운 국내 정치사회뉴스로 답답한 가슴 붙잡고 기도한다.
에스겔 당시 이스라엘과 유다족속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의 처벌은 ‘늙은 자-장로들’에게부터 시작되었습니다.(9:11) 새삼 그 의미를 새기며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온갖 것들을 다 아시는 하나님! (11:5)
당신의 율례를 지키거나 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방인의 규례대로 따르며 살아가는(11:12) 당신의 자녀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저희들에게 하나같이 새 영을 주시어,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11:19)
당신의 말씀을 받아 따르고 지켜 행하여 주님의 진정한-명분 있는 자녀 되게 하소서!(11:20)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