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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코드에잇 Mar 19. 2024

어필리에이트로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율 UP?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율 높이는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큐텐 큐텐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은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의 마케팅 인지라, 어떤 서비스인지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해외 판매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몇 년 전 혜성처럼 등장한 SHEIN이라는 패션 플랫폼을 아실 텐데요, SHEIN이 대표적인 어필리에이트 성공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SHEIN은 20년부터 집중적으로 틱톡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여기에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의 수수료를 경쟁사보다 높게 책정하여 미국에서 앱 다운 1위를 달성하는 등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보았어요.

이후 SHEIN은 타 국가에서도 동일한 마케팅 방법을 취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일본 패션 플랫폼 No.1인 ZOZOTOWN의 사용자를 웃돈다는 기사도 있었어요(일본 경제 신문 24.2.20 기사). 이는 저렴한 가격의 원인도 있지만 한국에서보다 훨씬 더 큰 파급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일본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 판매 전환이 높다는 점과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일본의 특징도 한몫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그럼 오늘은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그리고 일본 주요 플랫폼들도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어떻게 자사가 운영 중인 플랫폼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

■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Affilate Program)이란?

어필리에이트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노출하여 광고 효과가 발생하면 일정 수수료를 받는 제휴 마케팅을 뜻해요. CPC(Cost Per Click), CPS(Cost Per Sale),CPA(Cost Per Action), CPM(Cost Per Mile), CPI(Cost Per Install) 등의 방식이 있으나, 판매 플랫폼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은 판매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는 CPS 방식이에요.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여 프로필 링크 등을 함께 업로드한 후, 판매 전환이 일어나면 판매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지급한다고 보시면 돼요! 이 방식을 진행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인플루언서를 통해 판매 전환이 일어나는 만큼 수수료 방면에서 매력적이 요율을 적용하면 꽤 높은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그럼 K-브랜드가 최근 관심이 많은 일본의 어필리에이트 시장 규모는 어떨까요?

야노 경제 연구소는 "일본 어플리에이트 시장 규모 큰 편인데도 지속 성장 중으로 2022년 3,847억 엔, 2023년 4,252억 엔 예측 된다"라고 밝혔어요.

일본은 어필리에이트 규모가 큰 시장인 만큼 주요 EC플랫폼들이 모두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K브랜드가 선전 중인 식품군으로 각각의 수수료율을 보았을 때, 매력적인 수수료율을 잘 설정하면 인플루언서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걸로 보여져요.

이전에 일본 마케팅을 진행할 시에, 브랜드사에서 인플루언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인플루언서가 구매해 보고 나서 어필리에이트 링크를 넣어 리뷰 콘텐츠를 올려주는 경우도 있었어요.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라면 이런 우연한 기회에 노출되는 경우도 종종 있겠지만, 아직 인지도가 부족한 스몰 브랜드라면 인플루언서 협업 제안 시, 판매하고 있는 플랫폼의 어필리에이트를 알려주고 콘텐츠를 업로드하게 한다면, 보다 퀄리티 높은 판매로 연결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업로드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