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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ny Jun 06. 2023

좌우논쟁: 국민은 무엇을 원하는가?

너무나 악질적인 구시대적 갈라 치기, 비호감 정치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시대착오적인 이데올로기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이들이 가장 악질적인 자 들이다.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닌 것을 이용하여 사람들과 사회를 어지럽히는 폐해가 크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계에서 남과 북으로 대치중인 이데올로기로 나누어진 유일한 국가이지만, 그렇다고 이미 다 망해버린 이데올로기인 공산주의로 가고자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특히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국전쟁의 참상과 기억을 이용하여 멸공이니 반공이니 좌파를 떠들어 대는 것은 제일 악질적인 사람들인 것이다. 이것은 실제 하지 않으나 실제인 것처럼 소모적인 대립을 일으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악랄하고 얄팍한 수법이다. 이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대에 역행하고 많은 폐단이 있는데, 첫 번째로 사람들의 의식을 깨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눈과 귀를 무용지물로 만든다는 것이다. 사람이 올바른 의식이 없으면, 그릇된 프레임에 갇혀서 올바른 것을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한다. 셋째로 사람들의 가슴에 악을 키운다. 있지도 않은 대상을 만들어 악인으로 취급하고, 대립을 세우고 편을 갈라 서로 싸우게 만든다. 그래서 악랄한 행위라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전광훈과 같은 자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여기에 동조하는 부류는 많지는 않지만, 이들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는 이들이 대개 정치인들이다. 국민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대리인들에게 뒤통수를 맞고 있는 형국이다. 그뿐만 아니라 있지도 않는 대상에 대한 적개심으로 자신의 정치적 발판으로 삼는 것이다. 이제 국민들의 의식이 깨어나고 이러한 몰상식한 정치 행위에 이용당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 국민 모두가 세계화 시대에 맞추어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위한 고민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21세기는 누가 뭐라 해도 자본주의 시대이며, 북한은 공산주의라기보다 독재주의 국가다. 결국 패망의 길로 갈 것이다. 중국은 어떤가? 공산당이 지배하는 변형된 자본주의이며 폐쇄적 자본주의이다. 그리고 최근에 시진핑 1인의 독재 국가로 가는듯하다. 러시아 또한 푸틴 1인과 그 측근이 러시아의 모든 자본을 가지고 있는 체제의 자본주의 독재국이다. 베트남은 군부 공산당이 지배하고 있지만 경제는 자본주의로 탈바꿈하고 있다. 모든 공산주의 국가를 표방하는 국가들 중 독재주의로 가는 나라들은 그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이와 더불어 자본주의 국가들도 불안하다. 지속적인 성장은 한계에 이르렀으며 더 이상 Trick(속임수)로 경제를 이끌어갈 수 없다. 마치 내일이 지구 최후의 날인 것처럼 달려가는 고장 난 기차와 같다. 국민들은 이러한 불안한 경제에 대하여 정부가 해결해주기를 기대하지만 정부는 상식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 나라의 앞날이 껌껌한 터널 속에 있다. 

우리나라가 지난날 일본, 중국, 소련, 미국 등의 강대국에 의하여 그렇게 당하고서도 또다시 강대국에 의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강대국의 전략전술을 이용하는 것은 포기한 지 오래이고 일본과 미국에 맹목적인 사대 정책을 펼치려 한다. 

일본은 패망 후에도 미국과 밀약이나 정치적 행위를 통하여 한국의 정치와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전 세계사에 전무후무한 일이다. 미국은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적군이었던 패망국과 손을 잡았다. 이런 냉혹한 상황이 국제사회다. 자국의 이득을 위해서 어제의 적과 손을 잡고 특혜를 주는 것이다. 그에 따라 피해를 입은 우리는 얼마나 처절한가? 우리는 왜 그러한 정치를 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것인가? 맹목적 복종과 사대만 할 것인가? 우리 국민들이 진정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대인가? 복종인가? 분노인가? 편안하게 강대국에 기대어 안주를 바랄 것인가? 역사는 이미 여러 차례 보여 주었다. 우리 스스로 이겨내려는 노력 없이는 아무도 우리에게 아량을 베풀어 주지 않는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그런데 대통령과 여당은 미국에 기대려 하고, 일본에 협력하려 한다. 우리나라가 생존하는 데에는 정답은 없다. 미국, 중국, 일본, 북한, 러시아, 대만 등 연관된 모든 나라를 우리나라 국익에 맞도록 활용하고 활용해야 하는 대상들일 뿐인 것인데, 지금의 대통령은 일부 국가에 기대고 의존한다. 국민이 원하지 않는데, 나라를 위한 방법이 아닌데 분통이 터질 지경이다. 

그런 우리 내부 사정과 관계없이 세계는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찾고 있다. 만약에 자본주의든 공산주의 독재국가든 파멸에 이르게 되면 여기에서 새로운 형태의 이데올로기가 생겨날 수도 있다. 그것은 국가, 민족을 떠난 새로운 경제단체의 성격일 수도 있다. 

지금 세계의 모든 국가는 경제적 이슈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이데올로기는 명분이나 껍데기에 불과하다. 사상적으로는 탈국가 시대가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정부 기구(Non-Governmental Organization(NGO)로 국제연합을 형성하여 각국 정부의 부당한 행위를 제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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