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 노트북이요? 어느 회사 노트북인가요?
저만...몰랐던 건가요...?
안녕하세요, 에디터 SA입니다. 여러분의 AI 개발 프로젝트는 어떤 개발 환경에서 진행 중이신가요? AI 개발에는 다양한 개발 언어가 사용되고, 프레임워크, 환경도 제각각인데요. 파이썬으로 개발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에디터가 있습니다. 바로 ‘주피터 노트북’입니다.
TEN의 AI Pub에서는 주피터 노트북을 사용하여 AI를 개발하는 분들을 위해, 주피터 노트북, 텐서보드 사용 여부를 체크하면 주피터 노트북 이미지를 불러와 워크스페이스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이 워크스페이스에 자원을 할당받으면, 별도의 브라우저 탭으로 주피터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이분은 노트북이 아니네요....?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에디터 SA의 양심 고백...(!) AI Pub에서 주피터노트북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저는 주피터노트북이 무엇인지조차 몰랐었기 때문입니다. (;;;)
개발과 AI 모두 ‘알못’인 에디터 SA는, ‘주피터 노트북’이라는 말을 처음 듣고, 시중에 나와 있는 노트북들을 먼저 떠올렸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어디 저뿐일까요? 이제 막 AI와 개발을 알아가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저와 함께 ‘주피터 노트북’이란 어떤 것인지, AI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간단하게라도 알아보기로 해요.
[ 그래서, ‘주피터 노트북’은 노트북 PC가 아닌 거죠? ]
출처: https://jupyter.org/주피터노트북(Jupyter Notebook)은 웹 브라우저에서 대화 형식 기반의 파이썬 코딩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소프트웨어로, 통합 개발 환경으로 기능합니다. 웹 브라우저, 대화 형식이라는 특징 때문에 ‘에디터’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Jupyter에서 제작했고, 현재 사용 중인 개발 도구 중에는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주피터노트북을 활용하면 파이썬으로 ipynb라는 형식의 문서를 만들 수 있는데요. 코드 셀과 마크다운 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드 셀에서는 파이썬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할 수 있으며, 마크다운 셀에서는 문서를 작성하고, 수식을 표현하거나,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파이썬 코딩 파일이어도 블록과 관련된 메타 정보가 담겨 있기에 일반 파이썬 파일(py)과 다른 형식을 갖습니다.
주피터노트북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데요. 서버에 구축된 개발 환경을 아무 컴퓨터에서나 웹 브라우저로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개발 환경을 모든 PC에 구축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게다가 오픈소스입니다! 이런 사용성, 편의성 때문에 아무래도 인기가 높지 않나 싶어요. (한편으로는 개발자분들이 이 점 때문에 밤낮없이 일하셔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만…)
[ 왜 AI 개발에 주피터노트북이 쓰이나요? ]
출처: https://jupyter-notebook.readthedocs.io/en/stable/그런데, 주피터노트북이 왜 AI 개발에 쓰이나 싶으신가요? 주피터노트북에 대해, 파이썬 사용에 도움이 되는 도구라고 알게 되었으니 그러실 수 있겠습니다. 주피터노트북은 파이썬이 활용되는 분야라면 어디서든 쓰일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 중 AI 개발에 있어 주피터노트북이 쓰이는 이유가 분명히 있답니다.
주피터노트북은 그래프, 마크다운과 같은 데이터 시각화에 유용합니다. 주피터노트북을 활용하면 코드를 한 줄씩 실행하면서 차트, 표 등의 결괏값 출력을 바로 아래에 볼 수 있는데요. 이 점 때문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대량의 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AI 개발에도 적격이겠지요!
또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합니다. 앞서 설명해 드린 바에 따르면 주피터노트북은 파이썬 코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인데요. 사실 파이썬으로만 주피터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피터노트북에서 지원하는 언어는 R, Julia를 포함하여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개발 중에 모델을 실행해 보고, 모델의 상태를 점검 및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피터 노트북으로는 코드를 셀 단위, 그러니까 한 줄씩 작성하여 바로 실행할 수 있으니, 결괏값에 따라 디버깅과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큰 파이썬 파일도 셀 단위로 나누어 번역, 실행해 볼 수 있어요.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그러니 개발 중인 AI 모델과 소통하는 것처럼 하나 하나의 셀(코드)가 잘 작성되었고, 오류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겠지요. :)
[ 텐서보드를 주피터노트북에서? ]
주피터노트북을 그냥 파이썬을 포함한 언어들을 활용하는 개발 에디터로만 생각하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다양한 프레임워크나 도구를 같이 활용해서, AI 개발을 할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 텐서보드를 주피터노트북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텐서보드는 텐서플로우의 시각화 도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데이터 플로우 그래프를 분석하고 머신 러닝 모델을 시각화해 주니 데이터와 모델을 이해하기에 유용한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각화 자료를 확대하거나 축소해서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이 도구도 주피터노트북으로 바로 볼 수가 있는 거죠. :0
텐서플로우는 AI 개발에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레임워크이니, 텐서보드 역시 활용하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이를 주피터노트북으로 바로 볼 수 있다고 하니, 주피터노트북의 장점인 편의성과 더불어 AI 개발 시의 장점이 더 극대화되겠지요.
어떠신가요? 주피터노트북에 대해 더 궁금해지셨나요? 에디터 SA는 주피터노트북의 특징 중에서도, 작성한 코드 한 줄 한 줄의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요.� 이 기회에 개발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피터노트북에 대해서는 조금만 알아보기 시작하면 바로 파이썬 등 개발 기초와 연결되는데요. 이 기회에 개발 공부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