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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집과 마을

피스북스, 우리의 '내일'을 고민하며 제천 덕산 마을을 가다

코로나19, 기후위기, 쓰레기 대란 등...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아가야 할까요?

평화여행, 평화교육, 평화책방을 운영하는 '여행하는 평화책방 피스북스'는 

우리의 '내일'을 고민하며 지역의 공동체를 찾아나섰어요.

그렇게 피스북스는 <내일을 위한 집과 마을>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지요.

여행을 통해 마을과 시민여행자를 잇고, 농촌 마을과 여행자의 사회적 연대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스북스 평화여행 매니저들의 덕산 마을 이야기


10년 뒤 농촌의 모습은 어떨까?


지금도 우연찮게 지나치거나 들른 농촌은 가끔 들리는 개 짖는 소리와 구부정하게 농기구를 들고 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다반사이다. 온갖 작물이 경작 되어야 할 농지에는 태양열 판넬이 가득 덮혀있는 것도쉽게 볼 수 있다. 이러다간 농촌마을들이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을 한 번쯤 해 봤을 것이다.


충북 제천의 ‘덕산 마을’ 은 이러한 농촌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위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농촌마을을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다. ‘청년 농촌정착 플랫폼’을 조성하여 지난 15년 동안 귀향하려는 청년들을 위해 마을에 7000평의 공유지를 만들어 농사기술을 전수하고 다양한 교육과 실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은 공유지 공동농사, 목공소, 공방, 누리마을 빵카페, 청년마을 영상미디어센터, 로컬푸드 한끼식당 등 4개의 협동조합과 2개의 사회적 기업, 1개의 마을기업을 이루었다. 특히 마을에 대안학교인 ‘간디학교’도 있어서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을 위한 큰 고민인 교육문제도 함께 풀어가고 있다.


‘덕산 마을 여행’은 미래 농촌마을의 대안을 꿈꾸며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을 위해 여행자들이 농촌마을과 사회적 연대를 하는 여행이다. 여행자들의 손모내기 등 농사 체험, 약초 등 특작물 체험, 마을 자연경관 체험, 마을 장날,전통시장 등 공동경제 체험, 마을 공방, 빵카페, 마을 책방 등 마을 특유의 문화 체험, 많은 귀농 귀촌자들의 관심사인 교육문화 체험, 농산물 직거래 소비자 체험 등을 통해 덕산 마을을 이해하고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만들고 농촌의 미래를 공유하는 여행이다.


이러한 농촌마을 여행은 농촌마을과 여행자들이 사회적 연대를 이루어 

미래 사회에 건강한 삶을 공유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


피스북스는 2021년 ‘덕산 마을’ 과 여행자들의 이러한 상생여행(win win bus)을 준비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단체여행이 불가한 상황에서 평화여행 매니저 두 사람이 덕산 마을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연대와 교류의 기록을 남긴다.




앞으로 매 달 피스북스 평화여행 매니저 은미, 별의 덕산 여행기가 연재됩니다:)

우리의 '내일'을 고민하며 덕산마을로 떠납니다-!

글로나마 마을을 전해드릴게요.    


피스북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eace_books/ @peacebooks

피스북스 블로그 https://blog.naver.com/peace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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