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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잃은 여인

둥그런 마음이 편할까?

by 정인
그림을 그리며 사람 마음 표현



네모, 세모, 동그라미를 그리다
문득,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졌습니다.


사람도 모양을 닮은 듯합니다.


반듯한 네모,
모난 세모,

둥글둥글한 동그라미.


살다 보면
우리는 네모처럼 원칙적이기도 하고,
세모처럼 날카롭기도 하며,
동그라미처럼 부드럽기도 하지요.


많은 이들은 둥근 마음을 좋다 말하지만,
인생이 순탄해도
끝내 둥글지 못한 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타고난 성품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일까요.


당신은 지금
네모로, 세모로, 동그라미로
어떤 모양으로 살아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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