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끝
사람은
누군가를 만난다
어떤 일을 하느냐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인연은 시작된다
그 만남 속에
이어지는 사람이 있고
스러져 가는 사람도 있다
많은 사람 중
한두 명은
마음이 닿아
친구로 남는다
만나면 만날수록
좋은 사람이 있고
볼수록
힘겨운 사람도 있다
만남과 헤어짐은
삶 속에
계절처럼 흐른다
어떤 만남이 편한지는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느껴진다
계절이 몸으로
변화를 말하듯
관계도 그렇게
물들고 바래 간다.
정인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항상 꿈을 향해 떠나는 고래의 꿈처럼 취미로 낚시 즐기면서 인생도 배웠고, 삶, 꿈, 도전 알기에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낚시여왕,엄마의이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