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평생 아버지와 나에게 서운함이 많았으실 우리 어머니. 못난 아들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꽃다운시절 시집와서 집안의 큰 며느리로, 나의 어머니로 고생이 많으셨어요.
엄마가 제일 서운했던건 그거더라구요 '내가 얼마나 먹는다고 내꺼 한입도 안챙겨 놓고 다먹나'
무엇이 생겼을때 엄마 몫이 없었고 당시도 어른이 되어서도 철이 없었던 저는
피자한조각도 나눠 먹기 싫고 통닭한마리의 고기 한쪽도 나눠 먹기 싫은 아들이 되어버렸습니다.
제일 먼저 어머니 음식부터 챙겨야 하는게 우선인데 그게 배려인데 ...
제가 아프고 나서 식탐이 많아지다 보니 아버지의 초상 날에도 다른 분의 햄버거를 먹었단거
기억하고 계시더군요.
엄마. 이제 앞으로 맛있는거 먼저 많이 챙겨드리고 같이 먹으러 다니고 그럽시다.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