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사람: 뱅크샐러드
문서의 목적:
1. 뱅크샐러드의 비전과 미션을 이해하고 비전과 미션에서 벗어난 정책이 있다면 정책을 개선.
2. 비전과 미션에 부합한 더 많은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한 서비스 개선 제안.
기대효과: 특정 사용자 지표에서 더 나은 강세를 보이거나, 더 많은 수익을 창출 하거나.
목차
1. 뱅크샐러드 소개
1.1 서비스 비전 & 미션
1.2 서비스 목표
2. 서비스 전략
3. 수익모델과 서비스 플로우
4.사용시 들었던 의문
5. 개선방향
6. 벤치마킹
7. 개선안
7.1 UI와개선
7.2 기대효과와 메트릭
7.3 롤아웃 플랜
뱅크샐러드 역기획을 마치며(개인적인 소감)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면 각종기업에 분산되어있던 개인의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안내가 가능해진다. 개인 맞춤형 안내는 개인의 소비습관을 분석해 가장 합리적인 지출을 안내한다. 합리적인 지출이란, 가장 합리적인 카드 제안(많은 할인, 많은 적립을 받을 수 있도록) 혹은 합리적인 소비습관(목표 지출금액을 설정하고 그에 대한 안내)을 의미한다.
* 불균형한 정보란? 흩어진 정보를 한 데 모으지 못했을때, 나타나는 오차 범위를 의미한다.
(개인의 소비가) 똑똑해지는 세상을만들기 위해 미쳐 신경쓰고 있지 못한 매달 나가는 금액 누수 방지나 같은 소비라도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비를 하게한다. 최적의 자산관리로 마치 개인 맞춤형 금융비서로서의 역할을 한다.
정보의 주체를 알 수 없도록 작업한 금융, 통신 등. 정보를 합쳐 '제3의 데이터'를 만드는 데이터 결합을 통해 개인 프로파일링이 가능해진다.
* 데이터 결합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koreafintech&logNo=222065753238
* 뱅크샐러드 기술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QBS0NXCP
자산관리 플랫폼 이상의 개인의 삶을 관리 하기 위해서 건겅검진데이터에 기반한 고위험 질병군 파악, 개인의 리스크 대비 제안 및 맞춤형 보험까지 제시한다.
개인의 소비 패턴을 파악한 소비 취향을 담아 완벽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벽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에게 합리적이고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 곧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한다.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노후와 건강, 자동차 등 삶의 전반에 걸친
라이프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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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건강 관리를 더 편하게! 내 걸음 수, 예방접종, 습관 기록까지 건강관리도 데이터로 스마트하게 할 수 있어요
자산 및 가계부: 카드 사용 내역과 온라인 결제 내역 등 소비 정보를 모아 한 번에 볼 수 있어 자산을 파악하고 소비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월별·카테고리별 소비 규모를 설정해 예산을 관리할 수 있으며, 매주 제공되는 리포트(카테고리별 소비 규모가 설정되기 때문에)를 통해서는 자신의 소비 패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은행·카드·자동차·부동산 등 실물자산까지 한페이지에서 제공.
신용관리: 뱅크샐러드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기면 내 계좌를 확인해서 대출이자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연체 없이 사용 할 수 있음. 따라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연체 없이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필요할 때 적절한 금융 지원을 받고, 건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뱅크샐러드와 같은 자산관리 앱을 통해 소비 기록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함.
건강: 건강검진 데이터와 예방 접종 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한눈에 파악. 예방 접종 기록과 필요시기가 제공되며, 건강보험공단과 연동된 건강검진 데이터와 병원 방문, 지출 내역을 통해서는 개인 맞춤형 보험 상품을 추천. 소비 데이터와 결합해 외식과 카페인 음료, 음주 등 건강 소비 데이터 알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저렴하게 지출하기 위해서 조금 더 저렴한 상품을 제안해야한다.
(특정 카드 사용 권유 없이) 유저가 지출한 금액보다 더 낮은 가격에 지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은 어떨까? 예를 들어, 유저가 특정 프랜차이즈점에서 지출이 많다면 해당 프랜차이즈 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평소 본인의 소비습관을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소비하기 원했던 유저라면, 더 낮은 가격에 지출할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할 것이다.
쿠차 (세상의 모든 특가, 핫딜을 찾아주는 쇼핑검색)
- 11번가, 티몬, G9, 위메프의 상품 중 베스트 상품을 노출. 할인판매되고 있는 E쿠폰이 종종 노출됨.
- 소셜커머스 업체나 오픈마켓 업체들은 쿠차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면 2% 가량의 수수료를 냄
뱅크샐러드에 e-쿠폰을 할인판매하는 e-커머스를 입점 받음.
기존 가계부의 내역 탭의 사용 내역 항목에서 관련 e-쿠폰을 추천.
상품 판매가 이루어지면 입점사가 수수료 2%를 뱅크샐러드에 지불하는 방식으로 진행.
[3번째 화면]
A영역을 1회 이상 클릭한 유저에게 B영역을 노출
A영역을 클릭하여 11번가에서 구매한 e쿠폰을 사용하여 뚜레쥬르에서 구매를 할 경우
유저가 뚜레쥬르에서 물건을 구입하더라도 내역에 뚜레쥬르가 노출되지 않음.
유저가 뚜레쥬르 e쿠폰을 이용하고 싶은지 내역에서 알 수 없기 때문에 B 영역(할인권 소식 받아보기)를 노출함.
[4번째 화면]
소식받기를 원하는 유저에게 필요한 탭
B영역의 할인소식 받기에 동의한 유저에게 관심소비 탭에서 해당 할인 정보를 노출
이 외에도 입점사의 프랜차이즈 쿠폰 명을 노출함으로 소비를 유도할 수 있음.
이 외에 유저에게 사용하고 싶은 할인쿠폰에 대한 요청을 받아 입점사에 역 제안을 해 볼 수 있을 것.
유저가 할인된 금액권으로 이용하려던 프랜차이즈점을 더욱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자산을 관리.
기대효과1. 추천 상품을 유저가 구매하여 전체적인 소비금액은 낮아짐
기대효과2. 유저가 추천 할인권에 대해 만족감을 느낌
기대효과3. 관심소비 탭의 할인권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아짐
메트릭1. A영역을 클릭하는 유저의 수
메트릭2. B영역의 좋아요 버튼을 클릭하는 유저의 수
메트릭3. 관심소비탭에 리스트가 있는 경우, 관심소비 탭을 클릭한 수 대비 물품을 클릭한 수
대상:
프랜차이즈점을 1회 이상 이용함
가계부 탭을 1회 이상 이용함
참여유도 방법:
1. 메인페이지에서 입점사를 환영하는 안내 팝업과 함께 할인 쿠폰 존재를 팝업으로 안내.
2. 뱅크샐러드의 블로그에서 할인쿠폰 존재와 상세설명 안내 (1번 클릭하면 2번의 상세페이지 노출)
뱅크샐러드 역기획을 마치며
나의 세번째 역기획 문서 뱅크샐러드. 세개의 역기획 문서 중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소요된 만큼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유독 뱅크샐러드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 것이 이상하지 않은게 지금까지 작성했던 역기획 문서는 기존 기업이 가지고 있는 로직과 기술을 활용하였지만, 뱅크샐러드는 새로운 로직을 도입했다.
뱅크샐러드의 경우에는 기존 로직과 기술이 탄탄했기 때문에 어떤 틈을 파고 들어야 할까에 대해 공부가 많이 필요했다. 뱅크샐러드와 관련된 뉴스기사를 보고 뱅크샐러드의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을 모조리 찾아봤다. 덕분에 마이데이터에 대한 공부도 했다. 마이데이터 기술이 뱅크샐러드만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뉴스로 확인했을때는 괜히 뱅크샐러드를 건드렸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기업을 성장시키려면 안주하면 안된다는 전 사수의 말이 기억이 났다. 뱅크샐러드는 가계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었다. 사람들도 딱히 뱅크샐러드가 제공하고 있는 전체적인 서비스 흐름에 불만이 없어보인다. 그렇다면 지금의 뱅크샐러드의 모습이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가치의 끝일까? 뱅크샐러드는 어떤 점을 성장시켜야 할까? 단순히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연동이 잘 되지 않는다는 소비자의 불평을 개선하는 것으로 서비스를 유지하는게 답인가?
뱅크샐러드는 가계부 서비스로서 어떤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에게 줄 것인가?
아예 새로운 수익창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기획서를 작성을 하려하니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해야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나만의 오류에 빠져 단순 UI 개선을 생각해냈다.
여러가지 어플을 계속해서 참고했다.
뱅크샐러드는 특히나 마이데이터를 사용하여 서비스를 개인화하고 개인의 삶을 뱅크샐러드로 관리하기 원하기 때문에 개인화서비스에 대해서 조사를 했다. 자신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음악추천 어플, 소개팅 어플, 내가 평소에 휴대폰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그 중에서도 특정 어플을 얼마나 사용하는지에 대한 추적 내용을 보여주는 어플까지...
그래서 뱅크샐러드 자산 탭의 UI를 변경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글을 써내려갔다.
하지만 한참을 글을 써내려가다보니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다.
그리고 글을 뒤집었다.
시간이 꽤나 걸린 상태였기 때문에 아쉽기는 했지만,
디자이너가 자기 시안을 버리고 새로운 시안을 작업하는게
드문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시작했다.
내가 뱅크샐러드의 기획자라면 어떤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면서 기업의 이윤을 챙길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계속 했다. 가계부, 소비, 자산관리....
결국,
쿠차와 같이 입점사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생각했다. 지레 겁먹었지만, 막상 뱅크샐러드 서비스 속에 녹여보니 새로운 대안을 찾아낼 수 있었다. 새로운 대안에서 논리적인 구조를 찾아내는 과정은 머리가 아프지만 재밌었다. 내 나름대로 열심히 작성을 해봤지만, b2b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여 누군가가 공격해오면 거기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니 실제 기업에 적용을 하고 거기서 시행착오를 겪어보고 싶다.
그리고 이 문서와 함께 망한 역기획 문서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고, 다시 같은 오류에 빠지고 싶지 않아서 나를 위한 참고 문서이자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참고 문서로 활용해주길 바란다.
https://brunch.co.kr/@faef72c1c1ad4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