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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팸타임스 Feb 19. 2018

학대로부터 구출되어 새로운 삶을 찾은 개의 이야기

▲ 출처=셔터스톡

개들은 시각장애인을 돌보고, 그들의 주인과 재산을 보호하고, 편안함을 주며, 주인에 대해 걱정해주는 절친한 친구이다. 


그러나 때때로 개의 이런 면에 감사하지 않고 개를 학대하는 사건에 대해 들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 개가 구출된 후,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 걱정하게 된다. 


허드슨스타옵저버는 구조된 두 마리 개가 현재 새 주인과 함께 살고 있는 이야기를 공유했다.  


개들은 엘 파소의 스튜어트 웨스트라는 엘우드 지역의 개 사육장에서 구조됐다. 사육장은 불결했고, 개들은 학대와 굶주림으로 고통받았다.  


구출된 개들 중 두 마리는 각각 데이브 오스틴과 캐시 비세크라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됐다. 


데이브 오스틴은 구조된 노란 래브라도에게 미세스 윌리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 출처=픽사베이

한편 시카고 출신의 캐시 비세크라는 구출된 개에게 테디라는 이름을 붙이고 집으로 데려왔다. 

이 여성은 성견인 래브라도가 이전에 9년을 보낸 개 사육장에서 구조된 후 좋은 보금자리를 찾기를 바랬다. 


처음에는 양쪽에서 모두 개들의 비정상적인 행동이 보고됐다. 비세크의 반려견이 된 테디는 처음 몇 달 동안 항상 한 자리에서 잠을 잤다. 그녀는 반려견을 뒷 뜰로 데리고 가야만 했고 테디는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오스틴의 반려견이 된 미세스 윌리는 위스콘신주의 서세스에 있는 그들의 집에서 불과 5마일 거리에 있는 총기 클럽의 총소리 같은 큰 소리를 두려워했다.  


그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할 때, 총소리가 나면 반려견은 고개를 숙이고 집으로 들어간다. 

반려견들이 웨스트의 불결한 개 사육장에서 수년을 보내면서 이러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전문가들은 개들도 인간처럼 오랫동안 학대로 고통받을 경우,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정신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럴 경우 수의사 등 전문가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반려인의 사랑과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주인이 된 오스틴과 비세크는 반려견을 보살피는데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테드는 온천요법, 침술 레이저 치료 등을 받으면서 건강을 회복했다. 


미세스 윌리스도 전문가의 치료를 받았으며, 오스틴의 노력에 힘입어 신체와 정신 양쪽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이제는 고양이와 장난을 치고 노는 등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한다. 


흔히들 개는 인간의 최고의 친구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말은 타당하다. 개는 우리의 손짓을 이해하며, 기분을 감지하고, 위로가 되도록 반응한다. 또한 가장 힘든 날과 외로운 날에도 함께 있어 준다.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조건 없는 사랑처럼, 개들 또한 인간으로부터 고통받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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