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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스트파이브 Apr 02. 2020

출근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동시에 하라뇨!?

대기업이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일하는 법




띠- 띠- 띠-



하루에도 몇 번씩 울리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긴급재난문자 알림.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알람에 익숙해질 법도 한데, 요란스러운 소리는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유연 근무체제에 돌입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는 문자 알람이 수시로 울리고 있죠.


'출근도 해야 하고, 사회적 거리도 두어야 하고…'


출근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특히, 직원 수가 많은 대기업에겐 사회적 거리를 두며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죠. 






사회적 거리두기, 어떻게 실천하고 계세요?


대부분의 대기업이 재택근무 체제를 중단하면서, 출근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를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업이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일하는 법



1. 스마트 워크 체제

다수의 기업이 디지털 업무수행 방식을 확대하는 스마트워크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스마트워크 체제에서는 시간의 유연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직원들의 대면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업무와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도할 수 있죠.



시간의 유연한 활용


SK그룹은 한 달 넘게 지속한 재택근무를 종료하며, 새로운 업무수행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업무 효율을 위해 '스마트워크'를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죠. 스마트워크는 유연한 시간제를 원칙으로 일정한 시간에 출퇴근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각자의 조건에 맞게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방식입니다. 스마트워크의 특징은 업무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팀의 상황과 업무 패턴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며, 각자 다른 시간에 업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대면하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역시 재택근무를 중단하며 업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출근 시간 범위를 오전 8∼10시에서 오전 8시∼오후 1시로 넓히고, 필수 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을 없애 직원 간의 대면을 최소화했습니다.




디지털 업무수행 방식의 도입


기업들의 업무방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기존의 대면 업무 수행 방식 대신, 비대면 디지털 업무수행 방식을 확대한 겁니다. 덕분에 구성원들의 업무 중 비대면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LG화학은 전 직원이 일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공간을 마련해 '비대면 무중단 무제한(3U) 업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회사 내에서 사용하는 협업 솔루션, 챗봇, 인공지능 번역과 같은 디지털 시스템의 비중을 확대하며 디지털 업무수행 방식으로 전환을 시도했죠. 디지털 업무수행 방식이 확대되면 직원들의 비대면 시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분산 근무 체제

스마트워크 체제는 업무시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업무시간을 자유롭게 변동할 수 없는 회사는 스마트워크를 도입하기 어렵습니다. 동일한 시간에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경우, 일부 팀이나 계열사의 장소를 분산시켜 일하는 분산 근무 체제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인력 분산


분산 근무제 체제에서는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무실 인력과 재택근무 인력을 절반씩 분산해 운영하기도 합니다. SK E&S는 재택근무를 종료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상황에서 분산 근무 체제를 선택했습니다. 재택근무가 끝나고 회사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분산 근무제를 시행했죠. 분산 근무 체제에서는 일부는 재택근무, 일부는 정상 출근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 거리두기


출근하는 인력을 분산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부서 일부를 이동시키는 ‘물리적 거리두기’ 방법도 있습니다. 몇몇 기업은 사내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의 계열사나 일부 부서를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본사를 떠나 일부 부서를 인근 공유오피스로 이동시켜 직원 간 물리적인 거리를 두게 하는 방법이죠.

다수의 인원이 모인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경우 업무 마비의 위험성은 매우 커집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성은 줄이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방법으로 공유오피스로의 ‘물리적 거리두기’를 선택했습니다. 물리적인 거리를 두는 방법은 업무 생산성은 유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죠.




기업의 분산체제에 가장 효율적인 공간


이처럼 많은 기업이 업무 마비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 분산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은 줄이고,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것을 방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 패스트파이브에는 다수의 대기업 계열사와 부서들이 입주해 안전하고 독립적인 사무공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파이브는 기업의 니즈에 맞게 사무실 커스텀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부서가 함께 이용하는 사무실이 아닌, 부서별로 독립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생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방역과 안전관리에 더욱 힘을 쏟고 있죠. 이처럼 원하는 형태의 사무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트파이브는 효율적인 업무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동시에 실천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공간입니다.






일도 해야 하고, 사회적 거리도 두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회사에도,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직원들에게도 이 상황은 난감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업무의 생산성은 유지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를 두며 안전하게 일할 방법은 존재합니다. 회사는 출근하는 직원들에 대한 배려를, 직원들은 본인의 업무와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렇게 회사와 개인의 노력이 함께 한다면 이 아이러니한 상황에서도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을 패스트파이브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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