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패파 특명, 미팅룸을 개선하라!
“팀 패파, 이번에는 미팅룸을 개선해봤어요!”
패스트파이브에는 오직 ‘멤버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연구하는 조직, MXC(Member experience committee)가 있습니다. ‘더 편리하게(Convenient), 더 유연하게(Flexible), 더 아름답게(Beautiful)’라는 방향성을 기반으로, 멤버분들이 패파를 이용하며 느낄 수 있는 크고 작은 불편함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개선해, 궁극적으로 패파 멤버들의 고객 경험을 혁신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고 있죠.
MXC는 MX혁신팀, 공간디자인팀, 물류팀, 지점 커뮤니티 매니저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패파 구성원들이 참여해 화장실, 리차징 존, 직장인 어린이집 등과 같은 패파의 공간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미팅룸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이끈 MX 혁신팀 김희주 님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미팅룸 개선 프로젝트’를 담당한 패스트파이브 MX 혁신팀 김희주 님Q. 안녕하세요, 희주 님! 먼저 미팅룸을 개선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미팅룸은 멤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또한 멤버들의 클라이언트, 거래처 등 패파 멤버가 아닌 외부 고객들도 패파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미팅룸은 이처럼 중요하기 때문에 멤버들이 미팅룸을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은 무엇일까? 라고 우리가 먼저 질문을 던지게 됐어요. 고객 경험 전문가, 공간 디자이너, 커뮤니티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MXC가 41개 전 지점의 미팅룸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총 4가지의 개선 포인트를 찾아냈습니다.
첫 번째 개선 포인트는 '모니터'입니다.
(BEFORE) 일부 참여자가 몸을 뒤로 돌려야 했던 모니터 위치 (AFTER) 모든 참여자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이동식 모니터 위치패파의 모든 미팅룸에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요. 일부 미팅룸의 경우, 모니터의 위치가 테이블과 너무 멀거나 특정 자리에 앉은 참여자가 등을 돌려 모니터를 바라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죠. 모든 참여자가 회의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어디서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위치로 모니터를 이동했어요.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는 이동식 TV로 교체한 미팅룸도 있죠. 모니터를 이동하며 생긴 여유 공간에는 화이트보드를 부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는 '테이블'입니다.
(BEFORE) 4명이 사용하기 다소 좁은 원형 테이블 (AFTER) 4명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사각형 테이블일부 4인 미팅룸에 원형 테이블이 설치된 경우가 있는데요. 4명 모두가 노트북을 동시에 이용하는 경우, 노트북을 둘 공간이 부족해 미팅룸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멤버분들의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원형 테이블에서 보다 넓게 이용 가능한 직사각형 테이블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세 번째는 '비품'입니다.
호텔에 있는 어메니티처럼, 패파 미팅룸에 꼭 필요한 물품은 무엇일까를 고민했어요. 필수 비품 3가지(여분 보드마카, 지우개, 멀티탭)를 선정하고, 미팅룸을 청소할 때 해당 비품의 유무와 컨디션을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죠.
손 한 뼘 정도의 슬림한 크기로, 미팅룸 비품을 효율적으로 보관, 사용할 수 있는 미니 콘솔더불어 공간상의 제약으로 선반과 같이 비품을 보관하는 가구 설치가 어려운 미팅룸의 경우, 비품의 보관과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패파 전용 미니 콘솔을 제작해 비치했습니다. 가장 상단에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보드마카와 지우개를 보관할 수 있고, 아래에는다 쓴 보드마카, 여분 보드마카, 멀티탭을 보관할 수 있는 칸을 별도로 마련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마지막 개선 포인트는 '콘센트'입니다.
(BEFORE) 바닥에 매립되어 사용하기 불편한 콘센트 (AFTER) 테이블 상단에 부착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미팅룸에서 콘센트를 찾아 헤맨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미팅룸 콘센트는 보통 어디에 있을까요? 아마 바닥에 있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이런 경우, 미팅 도중 콘센트를 빠르게 찾기도 힘들고 코드를 꽂기 위해서는 번거롭게 덮개를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누군가는 느끼지 못하는 사소한 불편함일 수 있지만, 패파는 이 또한 멤버분들의 브랜드 경험과 직결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바닥에 콘센트가 있는 미팅룸의 경우, 멤버분들의 편의를 위해 책상 위에 멀티탭을 부착하게 되었습니다.
Q. 미팅룸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 이렇게나 많은 개선 포인트를 발견하고 적용하다니, 패파의 멤버분을 위한 진심에 감탄하게 되는데요. 이렇게까지 공을 들이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이유는 단 하나, 멤버분들의 ‘만족’이죠. 멤버분들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작은 불편함도 미리 찾아내서 바꾸고, 기존에 만족해하시는 부분은 2배, 10배로 더 큰 만족을 드리는 것이 MXC, 그리고 패파의 목표입니다.
멤버분들이 패파의 모든 공간에 500% 만족하는 그 날까지! MXC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을 거예요.
패파를 이용하다 불편함이 생긴다면,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 패파 앱에 남겨주세요.
패파 MXC 어벤져스가 출동해 빠르게 개선하고, 더 큰 만족을 선물할게요!
멤버분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불편함까지 집요하게 찾아내고 개선하는 패스트파이브 MXC!
역시 국내 1위 공유오피스다운 모습인데요.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는 패파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앞으로도 오래오래 패파와 함께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