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땀을 많이 흘렸다.
집으로 걸어가는길.
빨리 걷고 있다. 간절하더라.
냉장고에 네모네모 잘라놓은 수박이 있다.
입 안에 오아시스 만났다. 몸도 두둑하게 채워진다. 행복해 죽겠다.
어느 부부이야기.
아내는 남편에게 수박 금지령을 내렸다. 이유는 너무 먹어서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브레이크가 없다더라.
한 통이 다 없어져야 배 두들기며 쇼파로 간다더라.
수박 빙수, 수박 쥬스, 수박 화채.
수박 먹는 즐거움 때문에 여름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이렇게 행복을 주는 수박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태양이 꼭 필요하다더라.
그렇다면! 우리 이 무더위쯤은 견딜 수 있지 않아?
메마른 사막에 빨간 오아시스 터져 나온다.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