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인사팀 남윤기님 인터뷰 :
“로레알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글로벌 세계 1위 뷰티 기업으로, 총 15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35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약 2,000명의 직원들이 2018년에 인수한 스타일난다를 포함해 17개 브랜드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레알도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이전과 이후, 경영 방향과 직원들의 마인드셋이 크게 변화되었는데요.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이 본격화되면서 이커머스의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이에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방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SG, 즉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로레알은 작년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로레알”을 통해 2030년까지의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발표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환경적 도전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지구의 한계를 존중하면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물의 날, 지구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부터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물류센터 전기 공급, 영업용 차량 100여대를 하이드브리드 차량으로 교체,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활용해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어요.
“기업교육 또한 코로나 19 이후 온라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고, 교육 중요도도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내부 직원들의 학습 데이터를 살펴보니 학습량이 많을수록 업무 성과가 좋더라고요.
특히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학습에 대한 민첩성을 키우고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인사부에서도 기업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분야로 교육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기업교육 프로그램 선정 시 직원들과 많이 소통해요.
탑다운 방식이 아니라 실무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최대한 니즈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죠. 교육 전후에도 서베이를 진행해 계속해서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교육 몰입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가 정착되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예요.
“온라인 교육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이유도 이와 맞물려 있어요. 강의가 다양해 실무와 자기계발의 니즈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요즘은 ‘부캐’가 트렌드여서 그런지 자기계발 강의도 많이 찾아서 수강하시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패스트캠퍼스는 영상 편집부터 부동산 투자까지 트렌디하고 새로운 강의가 많아 흥미로웠어요.
실무뿐만 아니라 업무 외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강의들이 많아 스스로 학습하는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죠. 부담이 없었어요.
저 같은 경우 회사에서 강조하고 있는 빅데이터, 디지털 분야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평소 관심 있던 영상 제작/편집과 브랜딩 관련 강의도 수강했는데요.
실제 업무와 100% 연관되어 있진 않지만 그 안에서 현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어요.
강의도 기초부터 심화까지 골고루 잘 구성되어 있어 개인 역량에 맞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체 교육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젊은 직원이 많은 조직에 추천하고 싶어요.”
주제가 트렌디하다 보니 디지털 문화나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는 데 익숙한 젊은 분들의 니즈가 더 큰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 비교적 많은 조직에서 도입한다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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