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전문가는 없습니다!
투자란 보이지 않는 대상과 시간을 예측하는 것인데 여기에 어찌 정량적인 정답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투자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저 자신의 지식을 전해줄 뿐 ‘투자’ 자체에는 전문가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투자의 기본을 따르고 자신이 정한 원칙을 지켜나가면서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배울 필요가 있지요.
수많은 책들에서 이에 대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혹시 이와 관련된 책이 궁금하다면
니콜라스나심탈레브 ‘블랙스완’, 앙드레코스톨로니(Andre kostolany) 시리즈와
로버트기요사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부자들의 음모’를 기본적으로 읽어보길 바랍니다.
그 속에서 찾고자 하는 지식과 정보가 찾아질 겁니다.
일단, 저축이 아닌,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면 ‘복리’를 만드는,
‘72법칙’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는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라고 언급한 것이지요.
‘72법칙’이란 원금이 2배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년수)은 72를 수익률(%)로 나눈 것인데 지금 3%로 투자해 놓았다면 72/3%, 즉 24년이 걸립니다.
그런데 내가 5년 만에 현금을 2배로 불리고 싶다면 72/5, 즉 14.4%를 찾아 투자하면 되는 것입니다.
앞서 '돈, 너는 누구냐? 1편'에서 언급했듯이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내가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토마 피게티(Thomas Piketty)’는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이 돈을 버는 속도보다 항상 웃돈다’며 자본주의에 사는 우리에게 자산을 소유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습니다.
‘하브 애커(T. Harveker) 역시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인 '백만장자시크릿'에서 '비활동소득', 즉, 노동하지 않아도 벌리는 소득을 창출하라고 언급했으며
’니콜라스나심탈레브‘ 역시 ’블랙스완‘에서 아이디어형 인간을 강조하며 시스템수익을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돈'의 저자 '보도세퍼', '머니'의 저자 '롭무어'를 비롯한 다양한 성공자와 학자들이 자산구축이 없다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확실하게 주장합니다.
전설적인 투자자인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처럼 돈을 단순히 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코스톨라니는 아주 구체적으로 그의 책에서 강조합니다.
‘나는 젊은이들이 학창시절부터 주식거래를 실습하고, 가능하다면 투자철학까지 익혀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험들이 축적되어 나중에는 마치 주부들이 요리나 가사에 익숙해지듯이 자연스럽게 투자와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훈련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앙드레코스톨라니, 돈이란 무엇인가, 이레미디어, 2016
그는 100여년간 투자의 근본에 대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투자의 철학을 제시하고 있으니 우리도 배워야 합니다. 옆집 친구나 부모, 선생님보다 더 그의 말을 따라야 하지 않을까요? 부자가 되고 싶다면 말이지요. 주부가 요리를 하듯 돈을 버는 것이 일상이 되게 하려면 말이지요.
수많은 책들을 섭렵하면서 실제 저자인 나 역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보도세퍼나 롭무어가 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각오로 그들이 2~3년 걸렸으니 나도 3년에 도전해 보겠다 팔을 걷어 부쳤지요. 정확하게 1년 9개월 후 수십억 가량의 자산을 만들었습니다. 노동수입이 전부였던 저같은 자산초보가 해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책에서 배운대로 실천하기만 하니 되더군요.
‘이미 알고 있다 해도 그것을 실천한 것이 하나라도 있느냐? 배웠으나 실천하지 않는다면 배우지 않은 것만 못하다.(중략) 성공의 원칙과 정보를 알지만 사용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그것을 모르는 사람보다 나을 것이 하나도 없다. (중략) 나뭇가지 끝에 달려 있는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먼저 위태로운 나뭇가지 위로 올라가야 한다 (중략)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인생의 생존 경쟁에서 이미 은퇴한 사람이다.’ -지그지글러, 정상에서 만납시다. 선영사, 1996
기존의 ‘부자마인드’가 없었던 나를 책에서 배운대로 그.대.로. 실천시키면서
내가 나를 바꿔가는 과정, 정말 녹록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바꾸는 일은 나밖에 할 수 없기에 나 자신에게 집중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였습니다.
내가 해 보니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해졌고 이제 대학생이 된 아들딸에게도 제대로 된 책들을 차근차근 읽히며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자산을 불려 나갈지에 대해서는 2021년 출간된 ‘리얼라이즈’에 자세하게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롭무어처럼, 해브애커처럼, 보도세퍼처럼 3년을 목표로 치열하게 부와 관련된 수많은 공부를 접하면서
‘돈’을 터부시하는 고정관념,
배우려 하지 않았던 우매함,
부에 대한 미숙한 사고가 나의 재산에 얼마나 큰 손실을 주었는지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누구 탓도 아니지요.
수많은 기회비용과 경제적 손실을 겪은 유일한 이유는
무조건 나의 무지 때문이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인해 이 글을 쓰는 나는 아주 비장하고 확고합니다.
청소년부터 이러한 금융에 대한 지식을 쌓아나간다면 이들의 미래는 정말 밝을 것입니다.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돈걱정없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그야말로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Horatius)의 말처럼 ‘생업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돈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는 삶. 이것이야말로 모두를 위한 일 아니겠습니까?
사실 우리는 이 모두를 다 알고 있습니다.
저축이 답이 아닌 것도,
투자해야 하는 것도,
돈을 어떻게 복리로 불리는지,
진정한 부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너무 많이 들어왔고 들은만큼 알고 이해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작 돈이 부족할까 불안하고 부자는 남의 얘기같고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부자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나의 변화가 두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지구상에 단 한사람이라도 해냈다면 나도 할 수 있습니다.
해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하느냐, 안하느냐’ 밖에 없거든요.
미국의 유명한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연설가인 지그지글러(Zig ZIglar)는 수많은 연설과 저서를 통해
특히, 성경을 인용하면서 ‘행동’, ‘실천’에 대해 강조합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너는 이렇게 뜨겁지도 차지도 않고 미지근하기만 하니 나는 너를 입에서 뱉어버리겠다.” (중략) 하느님은 실패자를 후원하지 않는다. 하느님은 대수롭지 않은 존재를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때문에 하느님이 당신을 사랑하는 한 당신은 위대한 존재이다. (중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이런 반쪽 마음의 사람이나 어떤 행동을 하려고 마음만 먹을 뿐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들이 움직이기 전에 모든 조건이 완비될 때까지 미루는 사람들로, 그들은 결국 세월을 낭비하고 만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배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배우겠다는 의지는 변하겠다는 각오이며
변화는 곧 기존의 내가 아닌, 새로운 내가 되겠다는 행동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행동이 없다면?
결국, 과정만 존재할 뿐, 결과는 없는 마냥 과거와 같은 인생을 연명하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 것입니다.
누구누구탓하거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내 성공을 미루지 말길 바랍니다.
실제 미국의 자수성가로 백만장자가 된 이들 가운데 2/3는 부모가 부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시도했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했고 철저히 배웠고 배운 것을 ‘자신의 생각’이 아닌 ‘배운 대로 실천’해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즉, 머리가 아닌, 다리를 움직였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그저 이렇게 하면 되겠지. 라는 익숙한 관성에서 벗어나
다소 불편하더라도 책을 읽고 그 책에서 언급하는대로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도전하고를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반복이 주는 결과는 절대 지금의 상상보다 훨씬 클 것입니다.
지금 당장 자신의 변화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무식한 사람이죠.
더 위험한 사람은?
무식한데 용감하기까지 한 사람,
더더 위험한 사람은?
무식하고 용감한데 부지런하기까지 한 사람,
더더더 위험한 사람은? 무식에 용감에 부지런에 소신까지 있는 사람이랍니다.
우스갯소리지만 정말 소름끼치지 않습니까?
알지도 못하는데 모르는 그것을 너무나 열심히 부지런히 소신을 가지고 용기있게 행한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그 옆의 사람은요?
정말 많이 배웠는데도 형편이 녹록지 않다면,
즉, 사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면 앞서 언급한 위험한 사람일 가능성이 짙습니다.
모르는데도 지속적으로 부지런히 자신의 가치관을 고수하니까요.
그러니, 이제부터 부자공부를 해야 합니다.
돈의 속성에 대해서도 배워야 하고
돈을 직접 불려봐야 하고
이 과정에서 실패와 도전을 반복해나가면서 진정한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부자가 되어 ‘내가 했으니 너도 할 수 있다’를 보여주는 것만큼 이타적인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내가 여유가 있어 그 어떤 일에라도 내 힘을 사용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선한 행위입니까?
돈은 쾌락이 아닌, 힘을 위해 존재할 때 가치가 있습니다.
돈이 많다는 것은
힘이, 즉,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고
그 영향력으로 수많은 사람에게 이로움을 행사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돈을 버는 것이 일이 아니라 양치하고 밥먹는 것처럼 그냥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돈은 돈을 벌고 나는 내 가치를 실현하고.
부자는 많이 벌어서 많이 나누는 자이며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현실을 즐기는 자입니다.
나만의 인생 놀이터를 설계하고 그 놀이터에 맞는 놀이들을 하나씩 만들어가면서 인생을 제대로 살아내는 사람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돈이 참으로 중요한 수단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돈을 사랑하고 내게 참으로 귀한 도구라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돈을 사랑하는 것보다 돈이 날 더 사랑해주길 진심으로 바래야 합니다.
그래야, 내 인생의 자유 -경제적, 시간적, 관계적- 모든 자유를 만끽할 수 있고
자유를 만끽한다는 것은 이미 너무나 행복한 사람이라는 증거이며
자유와 행복은 인간이 본성적으로 타고나 누릴 권리이자 궁극으로 바라는 목적이니까요.
이 목적을 위해 우리는 배운 것을 실천하는 삶으로 옮겨야 합니다.
아는 것만으로는 꿈은 허상에 지나지 않지만 실천한다면 꿈은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꿈, 나의 가치를 허공에 붕 뜬 상상이 아닌, 이치에 맞게 현실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유일한 길은 바로 아는 것(앎)을 실천하는 것(삶)입니다!
언제까지?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