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여는 마음 5

2025. 12. 08.

by 산이

낙엽이 주는 따스함을 아는가? 발 밑에 깔려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며, 걷는 자리 성가시게 하지만, 뭐 보태준 것 있나? 오솔길 걸을 때 사각사각 음악소리 들려주고 따스하게 겨울나도록 이불이 되어 주는데. 밟히고 밟혀 가루가 될지라도 한기에 지치지 않고 온기를 채울 수 있게 하는 그 맘으로 오늘 하루도 누군가에게 감사할 수 있도록 낮은 곳에서 뒹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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