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논란을 빚었던 배우 김새론이 자숙을 끝내고 본업에 복귀한다.
지난 22일 김새론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영화 촬영한 가운데, 신재호 감독의 저예산 음악 영화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리고 25일, 엑스포츠뉴스는 김새론의 복귀작이 영화 ‘기타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앞서 알려진 정보와 달리 최근 신재호 감독이 하차 후 다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저예산 음악 영화가 아닌 일반 상업 영화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지난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했고, ‘아저씨’에 출연해 대중에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음주 사고를 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현장에 온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김새론은 채혈을 요구했고,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면허 취소 수준)가 나왔다.
이 사고로 인해 인근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겨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후 김새론은 상가에 피해를 보상해야 했고, 위약금도 지급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운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새론은 지난해 넷플릭스 ‘사냥개들’에 참여했으나, 출연한 분량은 대부분 편집됐다. 지난 5월에도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부정적 여론이 일었고, 결국 김새론은 건강상 이유로 연극에서 하차했다.
한편, 김새론은 배우 김수현과 찍은 볼을 맞댄 사진을 개인 계정에 올리며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을 두고 네티즌의 많은 추측이 난무했고, 김수현 소속사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