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 시대를 앞두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by design it better



https://www.youtube.com/watch?v=CRraHg4Ks_g


“AI는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는 인간의 몫이다.”

— Demis Hassabis


최근 데미스 허사비스의 인터뷰를 보고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 정리해봤습니다. 그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낙관과 경고를 동시에 이야기하며, 기술 그 자체보다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AGI 시대, 무한한 가능성과 맞닿은 경계선


허사비스는 인공지능이 질병 치료나 에너지 문제 해결 같은 인류의 근본적인 과제를 풀 수 있는 도구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잘못된 의도나 기준으로 개발된 AI는 오히려 사회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는 AGI, 즉 인간의 모든 인지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이 향후 5년에서 10년 사이에 등장할 확률이 50%에 이른다고 전망하며, 지금 이 시점에서 AI의 방향성과 안전성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해졌다


AI는 스스로 의도를 가지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지 명령을 수행할 뿐이죠. 그래서 허사비스는 AGI 시대에 인간이 준비해야 할 역량으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합니다:


AI 시스템에 몰입하기

STEM 및 프로그래밍 학습

AI 도구 숙달 및 실전 적용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스킬의 습득이 아니라 ‘의도’를 바탕으로 한 실천입니다. 아무리 많은 도구를 다룰 수 있어도, “나는 왜 이것을 하려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AI는 당신의 인생에 방향을 제시해주지 않습니다.




실천 가이드: AI 시대,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세 가지


1. ‘써보고, 느껴보고, 질문하기’ – 직접 써봐야 진짜 이해된다

챗GPT, 미드저니, 클로드, 노션 AI 등 직접 여러 도구를 만져보세요.

사용하면서 느낀 점, 막히는 부분,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을 기록하세요.

온라인 AI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의 활용법을 관찰하고 토론에 참여해보세요.


이 경험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당신만의 AI 활용 철학과 습관을 만들어 줄 겁니다.


2. ‘AI 언어를 읽고 쓰는 법 배우기’ – Python과 데이터 감각

파이썬 기초를 배우며 간단한 자동화, 데이터 처리부터 시작해보세요.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데이터 정리 → GPT로 분석 → 인사이트 도출이라는 간단한 파이프라인을 실험해보세요.

복잡한 분석이 아니라, 문제에 맞는 데이터 추출과 질문 설계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3. ‘AI를 나만의 비서이자 창작 도구로 활용하기’ – 프롬프트 연습

이메일, 회의록, 보고서, 아이디어 정리 등 업무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단순한 명령어보다, 상황, 목적, 대상, 톤까지 포함한 프롬프트 작성을 훈련하세요.

가능하다면 오픈소스 모델(HuggingFace 등)을 직접 다뤄보며, AI의 내부 작동 방식과 한계도 이해해보세요.




결국 중요한 건 ‘의지’입니다


AI는 어떤 일이든 잘 해냅니다. 하지만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건 오직 인간의 몫입니다. 같은 도구를 쓰더라도, 그 도구로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모든 출발점은 지금 우리가 품고 있는 질문과 목표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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