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랑 받더니 “벌써?”…초대박난 국산 SUV
KG 모빌리티 ‘티볼리’ 출시 10주년
KGM 대표 소형 SUV 티볼리가 국내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출처-KGM)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대표 소형 SUV인 티볼리가 출시 10주년을 앞두고 국내 누적 판매 30만 대를 넘어섰다.
KGM에 따르면, 티볼리가 국내에서 30만 186대, 해외에서 12만 6,076대를 판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총 42만 6,262대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소형 SUV 시장의 선구자, 티볼리의 성공 스토리
KGM 대표 소형 SUV 티볼리가 국내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출처-KGM)
티볼리는 2015년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처음 출시됐다.
특히, 티볼리는 출시 초기부터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주목받으며 소형 SUV 시장을 선도했다.
출시 첫해에는 국내에서만 4만 5천 대 이상 판매되었고, 이를 통해 소형 SUV 시장의 점유율 54.7%를 차지했다. 티볼리의 성공은 국내 소형 SUV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었다.
KGM 대표 소형 SUV 티볼리가 국내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출처-KGM)
2014년 약 2만 8천 대에 불과했던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약 8만 2천 대로 성장했으며, 이는 티볼리가 소형 SUV 대중화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지속적인 혁신과 상품성 업그레이드
KGM 대표 소형 SUV 티볼리가 국내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출처-KGM)
티볼리는 단순한 초창기 성공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티볼리는 소형 SUV 모델로는 드물게 사륜구동(4WD) 모델을 선보이며, 경쟁 모델에 비해 높은 주행 성능을 제공했다. 또한,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2030세대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디자인도 티볼리의 인기를 지속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KGM 대표 소형 SUV 티볼리가 국내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출처-KGM)
1,800만 원대라는 가격은 젊은 고객들에게 진입 장벽을 낮추었고,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여성 운전자에게 가장 많이 선택된 모델로 선정되며 베스트셀링카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경쟁력
KGM 대표 소형 SUV 티볼리가 국내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출처-KGM)
한편, 티볼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실용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티볼리는 유럽, 아시아, 중동 등 3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만 누적 12만 6,076대가 판매됐다.
특히, 유럽 시장은 티볼리의 해외 판매량 중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퍼포먼스와 넓은 적재 공간 등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티볼리는 이상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3년에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76%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KGM의 유럽 시장 확대 전략에 큰 기여를 했다.
KGM 대표 소형 SUV 티볼리가 국내 누적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출처-KGM)
KGM 관계자는 “티볼리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티볼리의 스테디셀러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제품 개선과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