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4.5초"…럭셔리 SUV 끝판왕 등장
랜드로버 럭셔리 SUV 한정판 출시
‘레인지로버 SV 오르페우스 에디션’ (출처-랜드로버)
랜드로버가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특별 한정판 모델 ‘2024 레인지로버 SV 오르페우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2024 레인지로버 SV 오르페우스 에디션’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호주 전용 모델로, 단 6대만 생산되는 희소성을 지니고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레인지로버 SV 오르페우스 에디션’ (출처-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 오르페우스 에디션’의 이름은 호주 퀸즐랜드 북부에 위치한 오르페우스 섬에서 가져왔다. 차량은 섬의 푸른 바다와 백사장에서 영감을 얻은 색감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외관은 블루 글로스와 실버 루프 투톤 컬러로 마감됐으며, 전면 보닛과 테일게이트는 블랙 메탈과 실버 크롬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23인치 단조 알로이 휠은 다크 그레이와 블랙 사틴 컬러로 마감돼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펄리노 컬러의 퀼팅 가죽 시트와 크림 애쉬 우드 장식이 조화를 이뤘으며, 안전벨트에도 펄리노 컬러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인지로버 SV 오르페우스 에디션’ (출처-랜드로버)
여기에, 크림 컬러 스티어링 휠과 화이트 컬러 세라믹 컨트롤, 맞춤 자수가 새겨진 시트와 장식 쿠션 등은 세련된 디테일을 강조했으며, 실내 일부 장식의 경우 고객 맞춤형 인테리어 변경도 가능하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희소성
레인지로버 SV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르페우스 에디션은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615마력과 75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61km/h에 이른다. 또한, 최대 3,500kg의 견인력을 제공해 럭셔리와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특히, 이번 모델은 단 6대만 생산될 예정으로, 모든 차량은 호주 시장에만 공급된다. 구매자는 차량과 함께 오르페우스 섬 해안 근처에 설치된 수중 조각 작품의 복사본을 선물로 받는다.
‘레인지로버 SV 오르페우스 에디션’ (출처-랜드로버)
이 작품은 호주 원주민 예술가 제이미 마샬(Jayme Marshal)이 제작한 것으로, 각 조각에는 작가의 서명이 새겨져 있다.
한편, 레인지로버 SV 오르페우스 에디션은 독창성과 희소성을 반영한 모델로 가격은 기본 레인지로버 SV 모델의 두 배에 달하는 52만 561호주달러(한화 약 4억 7,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