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잊어라" 632마력 괴물 SUV의 정체
RS Q8 퍼포먼스 국내 투입 예정
RS Q8 퍼포먼스 (출처-아우디)
아우디의 초고성능 SUV ‘RS Q8 퍼포먼스’가 국내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RS Q8 퍼포먼스의 국내 인증 절차에 돌입했으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RS Q8 퍼포먼스는 RS Q8의 부분변경 최상위 트림으로, 뛰어난 성능과 첨단 기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성능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첨단 기술과 안정성으로 완성된 주행 성능
RS Q8 퍼포먼스 (출처-아우디)
RS Q8 퍼포먼스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32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발휘한다. 이는 아우디 내연기관 모델 중 역대 최고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3.6초가 걸린다.
이 모델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7분 36초 698의 기록을 세우며 SUV 양산차 부문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와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앞지르는 성적이며, BMW 신형 M2 쿠페보다도 2초 빠른 기록이다.
RS Q8 퍼포먼스는 고속 주행 안정성과 저속 기동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기본 탑재했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전자 기계식 액티브 롤 안정화 시스템은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후륜조향 시스템은 최대 5도의 조향각으로 민첩한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RS Q8 퍼포먼스 (출처-아우디)
또한, 기계식 센터 디퍼렌셜과 가변형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포함돼 고성능 SUV다운 주행 경험을 완성했으며, 23인치 경량 휠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차량의 성능과 제동력을 강화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
RS Q8 퍼포먼스 (출처-아우디)
외관 디자인은 RS Q8 퍼포먼스만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레이저 램프가 포함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디지털 OLED 리어램프는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선사했으며, 블랙 디테일이 적용돼 RS 특유의 강렬함을 더했다.
실내는 RS 전용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 알칸타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 RS 스포츠 시트를 갖춰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여기에 14.1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의 첨단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RS Q8 퍼포먼스 (출처-아우디)
아우디코리아는 “RS Q8 퍼포먼스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 고성능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능과 상품성으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RS Q8 퍼포먼스는 미국 시장에서 약 13만 6,200달러(한화 약 1억 9,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재 국내 출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