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렐류드 (출처-혼다)
혼다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새로운 주행 기술 ‘혼다 S+ 시프트(Honda S+ Shif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기술은 2025년 출시 예정인 신형 프렐류드(Prelude)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혼다의 모든 하이브리드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차세대 소형 e:HEV 시스템 (출처-혼다)
혼다는 새로운 1.5리터 및 2.0리터 직접 분사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e:HEV보다 높은 출력과 연비를 자랑하며, 새로운 전륜 구동 장치와 통합형 냉각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1.5리터 엔진의 경우 기존 대비 연비가 40% 이상 개선되었고, 부품 공유를 통해 생산 비용을 절감해 차량 가격도 낮출 계획이다.
차세대 중형 e:HEV 시스템 (출처-혼다)
또한, 혼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연간 130만 대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차세대 시스템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혼다 S+ 시프트 버튼 (출처-혼다)
혼다 S+ 시프트의 명칭에는 혼다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S’와 함께, 동기화(Synchronize), 특별함(Special), 감각적(Sensational)을 뜻하는 ‘+’를 결합했다. 혼다 측은 이를 통해 인간과 차량이 일체감을 이루는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혼다 S+ 시프트는 혼다의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HEV의 특성을 한층 강화한 기술로, 운전자와 차량 간의 일체감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혼다 S+ 시프트는 변속 기구가 없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도 패들 시프트 조작으로 마치 유단 기어를 변속하는 듯한 드라이빙 감각을 제공하며 가속과 감속 시 엔진 RPM을 정밀하게 조율해 스포티한 주행감을 구현한다.
e:HEV, 오리지널 혼다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출처-혼다)
또한, 엔진 회전수에 맞춘 가상 엔진 사운드를 생성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고 계기판과 동기화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통해 몰입감을 높여주며,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변속을 자동 수행해 초기 가속 반응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혼다 관계자는 “S+ 시프트는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술 개발의 의의를 강조했다.
차세대 중형 플랫폼 (출처-혼다)
이와 함께, 혼다는 새로운 중형 플랫폼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신규 플랫폼은 기존보다 약 90kg 가벼워졌으며, 차체 강성은 유지하면서도 무게를 대폭 줄였다.
이로 인해 조향 안정성과 주행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의 결합으로 기존 모델 대비 10% 가벼운 차량을 구현했다.
한편, 혼다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S+ 시프트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신형 프렐류드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가상화폐 시장의 강자 비트코인이 새로운 역사를 쓰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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