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3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탄생”…국산차 자존심 드디어

by 위드카 뉴스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3천만 원 초반대 파격적인 가격
가솔린 대비 41% 향상된 연비

KGM-Torres-Hybrid-Launch-1024x683.jpg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처-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급성장하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3,140만 원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과 차세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이 모델은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과 연비 개선율을 앞세운 차별화된 모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국산 최초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상품성 강화

KGM-Torres-Hybrid-Launch-2-1024x683.jpg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처-KG 모빌리티)


KGM이 선보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 연비 15.7km/ℓ(18인치 휠 기준/도심 16.6km/ℓ)를 달성했는데, 이는 동급 경쟁 모델의 30%(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 개선 효율) 수준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또한 20인치 큰 사이즈의 휠을 장착한 모델도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뛰어난 15.2km/ℓ의 복합 연비를 자랑한다.


KGM-Torres-Hybrid-Launch-3-1024x683.jpg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처-KG 모빌리티)


여기에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인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는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며,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제공한다.


특히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모델 대비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으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KGM-Torres-Hybrid-Launch-4-1024x683.jpg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처-KG 모빌리티)


이에 더해 130kW의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다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12V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 선도하는 가격 경쟁력과 최신 편의 사양으로 무장

KGM-Torres-Hybrid-Launch-5-1024x683.jpg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처-KG 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으면 △T5 3,140만 원 △T7 3,635만 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이는 경쟁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프레스티지 트림(3,305만 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웃도어 감성을 표방한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편의 사양도 대폭 개선됐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탑재해 각종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KGM-Torres-Hybrid-Launch-6-1024x683.jpg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처-KG 모빌리티)


여기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내비게이션 맵 클러스터 듀얼맵 확장 기능, 2열 히팅시트 제어 메뉴 등 운전자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KGM의 새로운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KGM 링크’는 개선된 UI·UX로 보다 직관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해 차량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KGM-Torres-Hybrid-Launch-7-1024x683.jpg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처-KG 모빌리티)


더불어 스마트키 디자인 변경으로 고급감을 더하고 디지털키 사용성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새롭게 추가된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고객 부담 줄인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과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계획

KGM-Torres-Hybrid-Launch-8-1024x683.jpg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처-KG 모빌리티)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잔가보장 및 스마트 할부를 통해 고객의 구매 부담은 줄이고 차량 가치 제고를 도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잔가보장 프로그램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구입 후 3년(4만 5,000km) 운행한 뒤 구매자가 중고차로 판매하고 KGM 차량 재구매 시 차량 가격의 최대 64%를 보장한다. 또한 선수율 30%의 60개월 4.5% 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GM 관계자는 “가솔린 모델 및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등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별 풀 라인업을 갖췄다”며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GM-Torres-Hybrid-Launch-9-1024x683.jpg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처-KG 모빌리티)


한편 KGM은 오는 4월에 온라인 전용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페셜 에디션(SE)’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은 블랙 엣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테일게이트 △딥컨트롤 패키지2 등을 기본 적용해 높은 상품성을 갖췄으며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http://buy.kg-mobility.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내가 알던 일본車가 아냐”…과감한 디자인까지 '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