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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일냈다" 792km 가는 신차, BMW 비상

by 위드카 뉴스 Mar 21. 2025

3세대 풀체인지 신형 CLA 공개

전면부 143개 삼각별 패턴 적용
WLTP 기준 1회 충전 792km 주행

CLA with EQ Technology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CLA(CLA with EQ Technology)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CLA는 전면부 그릴에 무려 143개의 삼각별 패턴을 적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AI 기술을 접목해 콤팩트 세단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143개의 삼각별로 완성된 미래지향적 디자인

CLA with EQ Technology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LA는 전형적인 쿠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이전 세대보다 크기가 커졌다. 전장 4,722mm, 휠베이스 2,789mm로 확장되어 1열 공간은 넓어졌다. 다만, 2열 레그룸은 853mm로 오히려 감소했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 그릴에 적용된 142개의 삼각별 패턴으로, 중앙의 메르세데스 로고와 함께 총 143개의 삼각별이 그릴을 장식하고 있다.


더욱 독특한 점은 이 모든 패턴과 로고가 점등되어 야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주간주행등 역시 삼각별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헤드램프 좌우를 연결하는 라이팅 바는 벤츠 전기차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CLA with EQ Technology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또한 신형 CLA는 동급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계수 0.21Cd를 달성하여 공기역학적으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대 792km 주행 가능한 전기차 기술의 집약체

CLA with EQ Technology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LA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차 버전이 함께 공개됐다는 점이다. 전기차 버전은 85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792km라는 인상적인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10분 급속 충전으로 최대 325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충전에 대한 불안감도 크게 줄였다. 또한 벤츠 전기차 최초로 71리터 용량의 프렁크(전면 트렁크)도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기본형 후륜구동 모델이 최고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며, 듀얼 모터 버전은 총 출력 354마력을 자랑한다.


CLA with EQ Technology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여기에 32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시간도 크게 단축시켰고 405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해 실용성도 갖췄다.


4세대 MBUX와 AI 기술이 융합된 첨단 인테리어

CLA with EQ Technology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LA의 실내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완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4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BUX 슈퍼 스크린이다.


특히 이 대형 디스플레이들로 인해 실내 물리 버튼은 최소화됐으며,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시트가 함께 배치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AI로 구동되는 MBUX 가상 비서와 챗GPT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CLA with EQ Technology (출처-‘메르세데스-벤츠’)


한편 신형 CLA는 전기차 모델인 EQ 위드 테크놀로지 뿐만 아니라, 1.5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8단 DCT,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1.3 kWh 배터리로 구성된 가솔린으로도 운영되며, 가격과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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