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전기 SUV 피아트 600e 티저 공개
피아트, 크라이슬러, 시트로엥, 마세라티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스텔란티스가 새로운 소형 전기 SUV '피아트 600e'의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티저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바로는, 현대적인 피아트 500의 디자인 요소가 전면과 후면 램프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 크기와 형태는 이전에 출시된 피아트 500X와 많은 공통점을 보여준다.
또한, 신형 피아트 500은 프런트 엔드 디자인의 변화로 인해 휠베이스가 전보다 더 길어졌는데, 이 같은 피아트 500의 프런트 엔드 디자인을 사용한 만큼 피아트 600e는 더욱 용량이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아트 600e는 MVP 모델인 피아트 500L에 가까운 실내 공간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으로 내부 디자인은 피아트 500의 특징인 원형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어 기존의 레트로 스타일이 아닌,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디자인 요소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e-C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도심형 SUV인 피아트 600e의 파워트레인은 지프 어벤저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아트 600e에 탑재되는 이 파워트레인은 전면 축에 장착된 전기 모터로 154마력을 발생하며, 54kWh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또한, 피아트 600e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지프 어벤저의 경우 5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400km의 주행거리를 보여준것에 비해 피아트 600e의 주행 가능 거리는 EPA 기준으로 320km로 예상된다.
더불어 최고 출력이 100마력인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내연기관 버전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피아트 500X와 500L의 자리를 대신할 소형 전기 SUV인 피아트 600e는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