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GT 55 4MATIC+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T’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 GT는 포르쉐 911의 강력한 경쟁자로 모터스포츠 DNA를 계승해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AMG GT 55 4MATIC+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신형 AMG GT는 알루미늄, 강철, 마그네슘, 카본으로 구성된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전장 4728mm, 휠베이스 2700mm로 이전 세대보다 크기가 증가했으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갖췄다.
‘GT 55 4MATIC+’는 AMG의 ‘원맨 원엔진’ 원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700Nm를 발휘한다.
이는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준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9초 밖에 걸리지 않는 뛰어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AMG GT 63 S E 퍼포먼스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이와 함께 ‘GT 63 S E 퍼포먼스’는 한층 더 강력한 모델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글로벌 기준 총 출력 805마력, 최대토크 144.8kgm를 발휘하며, 제로백 2.8초로 양산 AMG 차량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한다.
AMG GT 55 4MATIC+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또한 신형 AMG GT는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전자식 후륜 디퍼렌셜, 액티브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되어 정밀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도 제공한다.
AMG GT 55 4MATIC+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벤츠코리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퍼포먼스 럭셔리 및 최고급 맞춤 제작’을 테마로 AMG GT 외에도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다.
AMG E53 하이브리드, AMG CLE53 4MATIC+ 카브리올레, 신형 G클래스가 전시됐으며,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이 특별 모델은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전 세계 2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또한 벤츠코리아는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MANUFAKTUR)’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특별한 외장 색상과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AMG GT는 국내에서 ‘GT 55 4MATIC+’와 ‘GT 63 S E 퍼포먼스’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GT 55 4MATIC+’는 5월, ‘GT 63 S E 퍼포먼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AMG GT 55 4MATIC+ (출처-‘메르세데스-벤츠’)
가격은 AMG GT 55 4MATIC+의 경우 2억56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GT 63 S E 퍼포먼스는 하반기 출시 시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