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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Jun 28. 2023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도 결국 전동화 선언

한화 3조 30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

영국의 프리미엄 스포츠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과 미국의 루시드 그룹이 손잡고 전기차 개발을 추진한다.


이는 26일(현지 시각) 애스턴 마틴 라곤다 글로벌 홀딩스가 “루시드 그룹과 초호화 고성능 전기 자동차 제조를 위한 전략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를 통해 확인되었다.

더불어 제휴의 일환으로, 다가올 5년 동안 친환경 내연기관 및 전기차 기술에 20억 파운드(약 3조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루시드에어

한편, 애스턴 마틴은 26일에 회사 지분의 3.7%를 루시드 그룹에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도 밝혔다.


루시드 그룹은 2007년에 설립된 미국의 전기차 제조 전문업체로, 그들의 첫 모델은 루시드 에어이다.


이 차는 최대 주행거리 837km와 0에서 60mph까지의 가속을 2.5초만에 달성하는 등 인상적인 성능으로 주목 받았다. 이는 루시드 그룹을 ‘테슬라 헌터’라는 별명을 얻게 하는 데 한몫했다.

루시드에어


애스턴 마틴, 최초의 PHEV 슈퍼카 발할라 출시 계획


영국의 유명 스포츠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이 루시드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시스템, 그리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루시드로부터 확보하여 하이퍼카, 스포츠카, GT, 그리고 SUV 등의 순수 전기차를 개발할 것이며, 첫 번째 모델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애스턴마틴 발할라

그와 더불어, 루시드와의 협력을 통해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드엔진 슈퍼카인 ‘발할라(Valhalla)’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그들의 장기적인 목표는 2030년까지 모든 차량 라인업을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애스턴 마틴의 로렌스 스트롤 회장은 “루시드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전기차 시장에서 최고의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것은 미래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데 있어 중요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애스턴마틴 발할라


추가적으로 애스턴 마틴은 루시드의 고성능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과 함께, 이전에 이미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자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호화롭고 성능이 우수한 순수 전기차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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