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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Apr 20. 2023

더 글로리 하도영이 탄 픽업트럭, 이틀 만에 '완판'

GMC 시에라 40대가 구매 비중 가장 높아

GMC의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의 구매 고객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고객군은 40대 남성이었다.


이는 프리미엄 픽업과 SUV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중년층 남성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GMC 시에라

GMC 시에라는 고급차를 선호하는 40~50대 남성을 핵심 타깃층으로 잡았고, 기존의 투박했던 픽업트럭과는 차별화해 과감한 디자인, 웅장한 규모, 첨단 기능 등을 갖췄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20일 GMC 시에라를 구매한 국내 고객 중 37%가 40대였다고 밝혔다. 이 중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법인 고객들이 주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GMC 시에라

지역별 구매 비중은 수도권(41%)이 가장 높았으며, 구매한 고객의 성비는 남성이 83.5%로 40대 남성 사업가들이 시에라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엠은 시에라가 국내 몇 안되는 대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MC 시에라

그 결과 GMC 브랜드의 첫 국내 출시 모델인 시에라는 출시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100대가 모두 팔렸으며, 그 후에도 빠르게 물량을 확보하여 지난달까지 126대가 판매 된 것으로 알려졌다.


GMC가 시에라의 국내 출시와 함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 역할을 한 배우 정성일을 시에라의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여 큰 관심을 받았다.

GMC 시에라

배우 정성일이 '더 글로리'에서 맡았던 역할인 '하도영'이란 케릭터는 건설사 대표로 고급 저택에 거주하는 캐릭터다.


따라서, 성공한 사업가를 핵심 타깃층으로 내세운 GMC가 배우 정성일을 앰배서더로 선정한 것은 꽤 괜찮은 마케팅 전략으로 분석된다.


풀사이즈 픽업 트럭 GMC 시에라 드날리


시에라가 처음 공개된 것은 1987년으로 그 역사는 제법 오래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5세대 모델로, 국내에는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로 최고급 사양으로 출시되었다. 이 모델은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매우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GMC 시에라

2열 레그룸의 크기는 1열 레그룸과 비슷한 수준인 1102mm로, 실내 공간 또한 뛰어나다. 시에라는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통합한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를 적용하여 최대 3,945kg까지 견인력을 갖췄다.

GMC 시에라

GMC 시에라는 6.2ℓ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매우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 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활용하여 연비를 향상시켰다.

GMC 시에라

한편, GM의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모드와 함께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드날리 트림의 가격은 9330만 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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