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시론을 기반으로 제작된 W16 미스트랄.
부가티는 SNS를 통해 부가티 시론 기반의 로드스터, W16 미스트랄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차는 ‘몬테레이 카위크’에서 대중 앞에 나설 예정이다.
W16 미스트랄의 디자인은 부가티의 전통적인 하이퍼카 스타일을 계승하고 있다.
큰 W형 16기통 엔진을 중심으로, 앞쪽의 짧은 보닛과 독특하게 배치된 운전석이 특징적이며 차체의 황금빛 톤은 그 자체로 눈길을 끈다.
‘미스트랄’이라는 이름은 남프랑스의 바람을 상징하며, 바다 위의 시원한 낙조를 떠올리게 만든다. 차체에 새겨진 다양한 곡선은 바람을 가르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연상케 한다.
동력면에서는 8리터 W형 16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있고, 최고 출력은 1,578마력을 자랑한다.
7단 DCT 변속기와 함께 모든 바퀴로 출력을 전달하는 이 차는 ‘고성능과 오픈톱’을 지향한다. 실제로 W16 미스트랄이 길 위에 나타나면 최고의 로드스터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 외에도, 부가티는 2024년에 부가티 시론의 후속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 차는 전동화가 진행 중인 자동차 시장에 발을 디딜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W16 미스트랄은 부가티의 마지막 W형 16기통 엔진 차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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