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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Jun 11. 2024

현대 캐스퍼 EV 티저 공개, 레이 EV '초비상'

26일, 최초 부산 모빌리티쇼 최초 공개 예정

출처 : 현대자동차, 캐스퍼(좌) /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대중화를 선도할 기준이 될 것이다." 


기아 레이EV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캐스퍼 EV가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출처 : 현대자동차 /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일렉트릭(CASPER Electric)'의 첫 티저 이미지를 11일 화요일에 공개했다. 이 모델은 캐스퍼의 전동화 버전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클러스터부 티저 이미지를 통해 한 번의 충전으로 315km를 달릴 수 있다고 밝히면서 상품성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로 볼 때 캐스퍼 EV는 독특한 형태가 드러난다.


경형 SUV인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은 특히 전면부 턴시그널이 두드러진다. 면발광 DRL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테일&스탑 램프와 함께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끈다.

출처 : 현대자동차 /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기아의 레이 EV와의 경쟁은 이제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주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컴팩트한 크기와 실용성으로 인기를 끌던 레이 EV는 캐스퍼 EV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두 모델 모두 비슷한 가격대에서 제공되며 배터리 구성, 주행 거리, 디자인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면에서 현대차 관계자는 "저렴한 배터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주행 거리에서 100km 이상 차이가 나는 기아 레이 EV가 27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캐스퍼 일렉트릭의 가격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산철과 삼원계 배터리 가격 차이가 최대 30% 이상 나기 때문에, 3000만 원 초반 가능성이 크다. 추가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되면 실제 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

출처 : 현대자동차 /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 / 캐스퍼 일렉트릭 티저 이미지

또한, 현대차는 이달 27일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캐스퍼 EV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해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사전 정보를 알릴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사전 계약 시작과 관련된 정보, 광고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어 최신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접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대중화를 선도할 기준이 되는 차가 될 것"이라며 "캐스퍼만의 독창적인 캐릭터에 더해 독보적인 상품성을 얹어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전동화 차량 경험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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