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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Aug 16. 2024

'일본 차 No?' 국민적 영웅, 자동차 정체에 깜짝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그가 절대 일본 자동차 안 타는 이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좌) / 제네시스=Electrified GV70 (우)

어마어마한 연봉을 받으며 활동하는 스포츠 선수라면 억대를 호가하는 외제 차를 타고 다닐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라는 타이틀을 가진 박찬호가 결코 일본 자동차는 타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박찬호는 경기마다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야구의 역사를 다시 쓴 선수로 알려졌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전 국민에게 힘을 준 야구 선수였던 만큼,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동안 받았던 연봉 역시 어마어마하다.

출처 : 연합뉴스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약 8900만 달러를 받았으며, 이는 한화 1천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연평균 1300만 달러(한화 170억 원) 계약을 하며 그야말로 성공 신화를 쓴 박찬호.


여기에 박찬호의 아내인 박리혜는 일본 재벌가 집안의 딸로, 장인으로부터 상속받을 유산만 무려 1조 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만 65세 이후부터는 매년 3억 5천만 원에 달하는 연금까지 받을 예정이니 돈을 쌓아놓고 산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박찬호가 어떻게 일본 차를?!” 분노한 한국 팬들

출처 : 연합뉴스

이런 박찬호가 일본 자동차는 절대 타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에는 웃을 수 없는 사연이 얽혀 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을 1995년, 박찬호는 미국에 진출해 처음으로 SUV 승용차를 구입했다.


당시 박찬호가 구입했던 자동차는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생산한 몬테로로, 이는 미쓰비시 자동차의 대표적인 명차이자 일제 오프로드 자동차의 자존심이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박찬호가 몬테로를 구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논란이 벌어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박찬호가 어떻게 일본 차를 타느냐는 것이었다.

출처 : 뉴스1 (좌) / 미쓰비시 자동차=파제로(몬테로) (우)

당시 박찬호는 몬테로 모델을 중고로 구입했다고 전해졌으나 반일(反日) 감정이 극에 달했던 1996년 당시의 팬들은 이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한 보도에 따르면 박찬호의 일본 차 구입에 항의하는 팬들의 전화가 에이전시 사무실에 쉴 새 없이 쏟아질 정도였으며, 결국 박찬호는 몬테로 모델을 팔아버렸다.


이후에도 BMW, 그랜드 체로키, 허머 등을 비롯한 많은 차를 운전했던 박찬호지만 일본 차와는 결코 인연을 맺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박찬호가 지금 타고 있는 자동차는 미국 현지에서 출고한 제네시스 GV70의 전기차 모델로 전해졌다.

출처 : 제네시스=Electrified GV70

제네시스 GV70는 전기 SUV임에도 뛰어난 승차감을 선사하며, 스포티하고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추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에서 생산한 전기차 중 최초로 ‘E-터레인’ 주행모드를 탑재해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부스트 모드를 사용할 경우 최고 360마력까지 발휘할 수 있다.


출고 가격은 7800만 원부터 시작해 풀 옵션의 경우 약 9400만 원까지 책정되며, 박찬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네시스 GV70을 자랑하며 한국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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