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스파이샷 포착
미국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에서 개발중인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IQ의 위장막이 씌여진 사진이 포착됐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에스컬레이드 IQ는 에스컬레이드의 "장인 정신, 기술, 성능"을 계승한다. 다만, 두 차량은 이름 외에는 거의 공통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포착된 사진에 나온 차량은 프로토타입으로 위장막이 거의 대부분 씌워져 있지만, 실루엣을 통해 박스 형태의 디자인이라는 것을 확인 해 볼 수 있다.
다만, 일반 적인 박스 형태를 가진 차량들 보다는 더 날렵해 보인다. 물론 위장막이 지붕까지 완전히 감싸고 있기 때문에 실제 위장막이 벗겨진 것을 확인해보면 다를 수 도 있다.
에스컬레이드 IQ의 자세한 세부 사항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Lyriq이나 Celestiq에서 볼 수 있는 일루미네이션 프론트 페시아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공기역학적으로 SUV에 최적화된 휠 역시 플래그십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여기서는 8개의 러그가 달린 거대한 24인치 휠을 장착했다.
추가로 세로형 테일라이트와 날렵한 뒷유리창으로 이어지는 긴 후드와 날카로운 윈드스크린, 확인 할 수 있었다.
에스컬레이드 IQ의 실내는 Celestiq 와 같은 풀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모델에는 두 개의 개별 화면으로 구성된 5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11인치 "전면 커맨드 센터"와 2열 승객을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파워트레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에스컬레이드 IQ는 울티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예상되며 GMC 험머 EV SUV 및 기타 전기차에서 많은 기능을 차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GMC 시에라 EV 데날리 에디션 1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여 754마력과 785lb-ft의 토크를 생성하는 것과 달리 에스컬레이드 IQ는 830마력 또는 최대 1,000마력을 생성할 수 있는 트라이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될 수 있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