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한붓그리기라더라

일필휘지

by 식식


이영도 작가의 소설에서 한 인물의 대사가 기억남았었다.

제대로 기억하는진 모르겟는데 대충

인생은 일필휘지로 끝내야한다. (수정하거나 덧댈수 있는 ) 빌어먹을 가필이 아니다

이런뜻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최근 흑백요리사라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면서 에드워드리가 비슷한 말을 하는걸 보았는데,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일하면서 뼈져리게 깨달았으면서 요즘은 그걸 조금 잊고있엇나 싶기도 했었다.


흑백요리사에서 최후의 8인이 모여 "인생을 요리하라"라는 주제에 맞추어 요리하는 과정이 있었다.

이 프로의 연출들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 이장면도 그렇게 생각하게 한것중에 하나다.

멀리 시작하는 장소에서 요리사들이 음식이 올라간 서빙카트를 밀면서 심사위원석으로 오게끔 하였다.

그러면서 요리사들의 나래이션을 넣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이야기해주는것들이 깊이감을 더해주어 더욱 나로하여금 빠져들게 하였다.

그중 에드워드리는

"걷는 길은 길었다.

길을 걸으면서 뒤로 돌아가 고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한번 걸으면 끝까지 걸어야 합니다.

한번 해봅시다."

라고 말햇는데, 그 멋짐에 내가 녹아들면서

이전에 보았던 인생은 일필휘지어야한다.

라는 그런 대사도 떠오르고, 내가 신입때 처음 일하면서 부딪혔던 마음도 다시 떠오르고 그랫다.


일하면서 많이 배우고 느꼈던건 아쉬움이 있어도 걸어나가야한다는 거였다.


이런 나래이션을 뱉는 이균, 에드워드리 셰프의 모습에서 멋짐을 느꼈던건 앞서 내 경험들도 있었기에가 아닌가 싶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청년들이 앞으로도 많은 고민을 하며 나아갈텐데 모두 자신만의 걷는법을 잘 배울수 있기를 바라야겠다.


끝이 너무 거창하게 끝난거 같지만 내가 쓰고싶었건건 에드워드리 셰프의 대사 듣고 뽕찼다는 말이었다.


재밌게 봤습니다. 흑백요리사 관계자님들.


그럼 안녕히계세요.


2024.10.26 태안 어딘가, 김치찌개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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