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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의세계 #21. 아는 맛

두번째, 파리 그리고 바르셀로나

by 최동민

아는맛 한 입

베어문 입 안 가득

푹 익은 한 입




본 것을 다시 보고

먹은 것을 다시 먹고

듣던 것을 다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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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이 많지만 말수가 적습니다. 그래서 소설 혹은 산문을 씁니다. 그렇게 매일의 한숨을 돌리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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