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영혼의 상관관계에 대한 고찰
세상엔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음악이 존재한다.
같은 가수의 같은 앨범 속에서도 누군가는 A 노래를 제일 좋아하고
누군가는 B 노래를 제일 좋아할 수도 있다.
그런 와중에 같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건,
심지어 여러 곡의 같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건
역시 영혼이 통한다는 방증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무수히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이 듣는 노래는 그게 뭐든지 이미 좋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아마 비슷한 영혼의 바구니에서 태어났을 것이다.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