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카드를 소개합니다!
핀다, 상반기 인기카드 결산 결과 발표
올 상반기 가장 인기를 끈 신용카드는 삼성카드 ‘탭탭오’(taptapO)로 나타났다. 국내최대 금융상품 플랫폼 핀다(대표 이혜민·박홍민)는 2019년 상반기 동안 사용자들의 클릭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카드 인기 순위를 9일 발표했다. 해당 순위는 2019년 6개월간 핀다 홈페이지·핀다 앱·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에서 발생한 ‘가입하러 가기’ 클릭 수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삼성카드 탭탭오는 작년 10월 이후 1위를 독주하고 있다. 2030 세대를 겨냥한 혜택을 배합해 카드 사용자에게 가장 실속있는 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반기에는 무실적 할인카드와 사회초년상 대상 카드가 인기를 끌었다. 상반기 종합순위 3위에 오른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 카드’가 대표적인 무실적 카드다. 딥 드림은 전체가맹점에서 기본적으로 0.7%를 적립해주고 소비영역에 따라 최대 3.5% 적립해준다. 택시할인(조건 만족 시 2000원) , 주유할인(리터당80원)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있다.
‘사회초년생’ 카드는 2030세대들의 소비패턴을 겨냥한 카드들이다. 2만원 이하의 저렴한 연회비, 낮은 실적수준 등이 특징이다. 대중교통·온라인쇼핑·온라인결제(앱카드) 이용시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탭탭오, 신한카드 ‘미스터 라이프’( Mr.Life) 등이 대표적인 카드다.
상반기동안 월간 순위에 가장 많은 변동이 있었던 카드는 ‘씨티 NEW 캐시백 카드’였다. 이 카드는 캐시백 혜택이 사용건당 기본 0.7% ~ 최대 7%에 달한다. 해당카드는 1월 38위였으나, 지난 5월에는 2위에 오르는 등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 톡톡카드’도 2월에는 22위였으나 6월에 2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종합순위도 2위에 올랐다. 이 카드는 핀다의 제휴채널인 번개장터, 그리고 핀다의 SNS채널(네이버포스트, 다음브런치)에서 골고루 있기가 있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상반기 신용카드의 대세는 무실적과 사회초년생이었다”며 “실적 조건을 채우기 위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는 실속형 카드의 인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