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허브데이 개최
글로벌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통해
EYL·메인라인·핀다 등 해외진출 지원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 서 온 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에도 시동을 걸었다. 협력 관계인 스타트업들이 해외진출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전략적 제휴 파트너이자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함께 ‘2019 허브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10월 기준 75개 KB스타터스를 발굴하고 이 중 39개사와 108건의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하는 한편 23개사에 266억원을 투자하며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된 레이니스트, 핀다, 페이콕, 페이민트, 지속가능발전소, 공감랩을 육성기업으로 지원했고 규제샌드박스 위탁테스트 제도 전체 18건 중 12건을 진행해 페이민트, 에잇바이트와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혁신금융 스타트업과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