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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핀다 FINDA Sep 09. 2021

"업계 최다 제휴금융사"는 태준님 손안에서 핀다

연초대비 2배! 45개 금융사 제휴한 파트너십 매니저 박태준

겸손한 에티튜드, 선을 넘지 않는 열정으로 핀다에게 '제휴금융사 업계 1위 타이틀'을 안겨준 박태준 PM


짤막한 공지! 
사람이 핀다가 살짝 바뀝니다. 그동안 팀원들의 사진을 담백한 이미지로 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컬러풀하게 팀 구성원들의 모습을 담은 콘텐츠로 여러분들을 찾아갈게요!


직무관련

Q. 태준님 안녕하세요,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수년간 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핀다 파트너십 매니저 박태준입니다. :) 

저는 그 누구보다 진취적이고 열린 마인드예요. 대학교 때는 힙합, 댄스동아리에서 활동했고요. 서론이 길었는데요, 저는 그만큼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사람이랍니다. 파트너십 매니저에 걸맞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핀다에 조인한 이후 제휴금융사가 두 배 이상 많아졌어요. 지금은 업계 최다 보유 수준인 45개 금융사와 제휴하고 있고요, 여기에 계약이 완료된 금융사까지 합치면 총 50개 금융사와 소통하고 있네요. 


Q. 은행원이던 태준님은 어떻게 핀다로 오게 된 건가요?


네, 하나은행에서 대출 담당으로 4년간 근무했어요. 금융권에 있어서 저는 보기 드문 열정맨이었습니다. KPI에 없는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려 노력했죠. 상담 창구에 찾아오는 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왔을 지 느껴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최선을 다해 그게 꼭 맞는 상품을 제안해드리고 싶었어요. 당시에는 비상금 대출, 간단 비대면 대출 등 새로운 대출 상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냈었죠. 그래서 내부적으로 상품 자문단도 활동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럴 때마다 “너가 그걸 왜 하냐” 소리를 듣곤 했죠. “승진 후에 차장, 부지점장 등이 된 후에 해라”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이런 점이 다소 씁쓸하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꾸준히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알리고, 대출이 어려운 게 아니고 유용한 서비스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계속 금융업계에 몸담고 싶었는데, 보수적이지는 않고 모두가 오너십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었습니다. 특히 제가 대출에 관심이 많다 보니, 핀다는 꾸준히 눈여겨 보고 있었어요. 와중에 저와 핏이 딱 맞는 채용 공고가 떴길래 주저하지 않고 바로 지원했습니다. 


대출은 ‘잘 쓰면 큰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이거든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대출은 어렵고 갖고 있으면 부끄러운 존재로 잘못 인지하고 계세요. 정말 돈이 많은 분들은 대출을 가장 유용하게 쓰고 있거든요. 사업을 확장하거나, 진출할 때 레버리지로 활용하더라고요. 일반인들도 많이 활용하여 본인의 현금 흐름을 잘 설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현금을 모으고 있었는데 한 번에 목돈으로 나가야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잖아요. 그럴 때 대출을 받으면 모아둔 현금을 유지하며 낮은 금리의 대출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적금을 깨는 경우가 많아요. 그럴 땐 참 아쉽더라고요. 

이 모든 게 ‘대출이 부끄러워서’ 발생하는 일 같아요. 전혀 부끄럽지 않은 일인데 말이죠. 친구들끼리 이야기 할 때도 “이번에 금리 몇 퍼센트 적금 나왔다, 나 그거 들었다” 이런 말은 많이 나눠도, “나 대출 몇 개 들고 있고, 금리 몇 퍼센트야” 이런 말은 잘 안 하잖아요. 그게 다소 아이러니 했어요. 대출도 일종의 금융 서비스인데, 이왕이면 대출을 잘 알고 잘 관리하는 게 살아가는 데 있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죠. 

핀다의 미션과 비전이 바로 그거잖아요. ‘현금이 필요할 때 적시에 해결해주는 회사’.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아이디어와 잘 맞았어요. 은행 창구에 찾아온 고객들을 위한 최선의 대출 조건을 찾아주려던 제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핀다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D


Q. 파트너십 매니저로서 핀다에서 어떤 일을 도맡고 계신가요? 


핀다는 아무래도 중개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다 보니, 제휴금융사의 상품을 고객에게 잘 알리는 게 메인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파트너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논의 등이 엄청나게 많아요. 제 절반은 금융사와의 미팅이고, 나머지 절반은 내부 직원과의 미팅으로 쓰이고 있지요. 금융사 미팅에서는 처음 핀다를 소개하는 일부터 계약, 입점 후부터 관리하는 일, 상품을 제안하는 일까지 전체적으로 도맡아 진행 중입니다. 

또 하나의 중대한 업무가 바로 정산 업무인데요. 사실 다른 회사들은 파트너십 매니저가 정산하지 않고, 회계/재무팀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아요. 그렇지만 저는 꼭 이 정산 업무를 제가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단순히 금액을 맞추는 작업이 아니라, 금융사 담당자분들과 실적에 대한 소통을 실시간으로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이에요. 결국 정산을 하다 보면, 파트너 커뮤니케이션까지 커버해야 하는 경우로 이어지다 보니, 아예 제가 하는 편이 원스톱 일처리에 더 도움이 되더라고요. 사실 정산업무는 정말 힘들어요. 매달 10일, 20일 텀으로 업무를 마무리하는데요. 드디어 끝났다 싶으면 바로 또 정산 시즌이 돌아오거든요. (웃음) 그렇지만, 가장 뿌듯한 업무기도 합니다. 제가 맺어 둔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회사의 성과가 바로바로 나타나는 걸 제가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금융사 미팅에서도 자신감에 차서 말할 수 있죠. 

“핀다의 성장이 제휴금융사의 성장입니다” 라고요. 


Q.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오셨는데, 핀다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은행에서의 의사결정 과정은 완전히 탑다운이었습니다. 바텀업이 전무한거죠. 소위 ‘까라면 까는 문화.’ 제가 아무리 의견을 어필하고 싶어도 어려웠어요. 그리고 페이퍼(paper) 문화가 있었는데요, 이는 보고를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문화예요. 제가 페이퍼 문화 습관이 많이 몸에 배어 있어서, 핀다에서도 보고서를 예쁘게 정렬하여 엑셀 시트로 만들어서 보여드렸거든요. 그런데, CEO분들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어요~”라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정말 놀랐습니다. 원래 하던대로 내부 보고를 위한 보고서를 썼는데, 오히려 그거 할 시간에 아젠다를 빠르게 올리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서 정리하는 편이 좋다고 하셨죠. 뭔가에서 해방된 느낌이랄까요? 그날 이후로 업무에 효율이 엄청나게 높아졌습니다.


또한 모든 프로젝트의 A부터 Z까지 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팀원들 모두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받고 하는 그 문화가 좋아요. 제 스스로의 업무 플로우는 구축이 되어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대기업은 공장에서 부품이 되어 일하는 기분이라면, 핀다는 레고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레고는 뭔들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핀다에도 최근에 새로운 분들이 들어오면서 서로 맞춰가는 것 같아요. 업무 스타일, 업무 처리 방향 등 서로의 열정적인 토론이 잘 버무러져 핀다만의 스타일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왔을 때 커뮤니케이션 스타일(메일, 전화)을 제 스타일로 많이 바꿨어요. 공문 방식, 정산 방식 등 제가 가지고 있는 스타일과 장점을 핀다 스타일과 퓨전하여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핀다의 여으~녜인 박태준 PM. 그는 옷을 정말 사랑한다.


Q. 핀다에서의 하루가 궁금합니다.


#미팅과 전화

제 카카오톡엔 업무 관련해서만 총 60개가 넘는 방이 있어요. 그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여러 가지 소스를 나눠요. 지금 핀다에는 업계 최다인 45개 제휴금융사가 있어요. 이 파트너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며 미팅을 진행하고 있죠. 점심 미팅은 외부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요즘은 재택을 하느라 많이 줄어들긴 했어요. 

#매월 늘어가는 매출, 늘어가는 업무량!

제가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하고 힘든 일! 정산 업무입니다. 정산을 그 날에 몰아서 해버리면 너무 힘들기 때문에 때때로 제가 만들어둔 시트에 입력을 하는 편이에요. 제가 조인하기 전보다 약 2배 이상 금융사 수가 늘었는데요. 계약까지 마친 경우 포함하여 50곳이 넘어요. 앞으로도 계약을 진행하고, API 연동 작업을 해야 하는 금융사가 꾸준히 대기 중이에요. :) 일이 끊이지 않는다는 건 제게 즐거움이죠.

#금융사 홈페이지, 커뮤니케이션 채널 모니터링

핀다에 더 다양한 대출상품이 들어오면 좋겠다 싶어서, 여러 제휴금융사의 홈페이지나 뉴스를 매일 모니터링해요. 사업자, 아파트 담보 대출 등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금융사가 입점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제휴금융사들의 다양한 대출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어떤 상품을 핀다에서 소개하면 고객이 만족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합니다.



역량 파트  

Q. 태준님이 생각하는 파트너십 매니저는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요?


파트너십 매니저는 기본적으로 금융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적극적인 마인드라고 생각해요. 대외적으로 핀다를 대표하는 입장이다 보니 에티튜드를 중점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여러 상품을 꾸준히 탐구하고 대출에 대한 호기심도 많아야 합니다. 금융은 대표적인 규제산업이다 보니 계속 상품이 바뀌어요. 그래서 꾸준히 알아봐야 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스펙, 업무능력 등은 부수적이에요. 더 다양한 상품을 더 좋은 조건으로 고객에게 알리고 싶어하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Q. 태준님 생각에 본인 커리어 성장이 어디까지 왔다고 보나요.


저는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내내 성장하고 싶어요. 이제껏 은행에서 금융인으로서 꽤 많이 성장했다고 자부해왔는데요, 핀다에서 다른 방향으로 굉장히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은행에서는 한 금융사의 상품을 세일즈하고 설명하고 공부하다 보니 타 금융사의 상품을 자세히 알기는 어려웠어요. 그런데 핀다에 와서 다양한 금융사의 상품을 다루다 보니, 제가 처음에 추구했던 ‘대출이 어려운 게 아니다, 부끄러운 게 아니다’라는 마인드가 제대로 새겨진 것 같아요. 

가령, 제가 정말 돈이 필요할 때 업권에 관계 없이 내가 감수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2금융권, 심지어는 최근에 등록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 대출상품도 정말 좋은 서비스라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서 제 주변 가족, 지인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친구들이 “대출이 안된다”고 상담하면, “2금융권 받지 말아라” 했는데, 지금은 달라진 거죠. 상환 능력 등 감수할 수만 있다면 2금융권을 적극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장 돈이 필요한데, 업권이 중요한가요.

어떻게 보면, 편견을 거두게 된 것이죠. 사실 대출은 ‘빌리는’ 것이잖아요. 침대도 정수기도 옷도 렌트하는데 대출은 안 된다 하죠. 한국 문화가 보수적이고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에 대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너무 미래를 위해 현실을 포기하지 말고, 대출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고객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알고보면 업권에 따라 부끄러워했던 내가 바뀐 것이죠. 은행원이 아니라, 금융인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요. 대출 전문가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드디어 대출 전문가가 되어가는 느낌이에요. :) 


Q. 핀다에서 본인의 역량을 어떻게 키울 계획인가요?


우선 핀다가 대출 쪽에서는 1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전력투구할 것입니다. 저는 지는 걸 가장 싫어하는 성격이거든요. 지금도 업계 최다 제휴금융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을 수용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사를 제휴할 계획이에요. 지금은 신용에 국한돼 있지만, 담보/전세/자동차 등 모든 것을 핀다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태준님이 바라보는 핀다는

Q. 핀다의 컬러 팔레트에서 태준님의 색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빨간색. 열정을 택하겠습니다. 저는 핀다를 세일즈하는 입장이잖아요. 제휴금융사 쪽에서 “이게 되나요?”하고 물어보시는 게 많은 편인데요, 저는 '핀다에서 안 되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법망 테두리 안에서, 어떻게든 핀다 팀원분들을 설득하여 해내면 되는 거니까요!


Q. 핀다의 ‘꿀 복지’ 하면 뭐다?


자유로운 출퇴근 문화를 자랑하고 싶어요. 정말 좋습니다. 피플팀, 홍민님, 혜민님 감사해요! 현재는 재택근무도 사무실 근무랑 하이브리드로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요. 오전에 미팅이 있다면 사무실로 출근하여 미팅을 마친 후에 집으로 돌아가서 잔업을 처리할 수 있죠. 또한,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을 걸고 병원을 다녀온다든가 동사무소 등 업무를 볼 수 있어요. 진정 일과 삶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것이죠.

은행 다닐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에요. 월요병이 늘 있었는데, 핀다는 확실히 월요병이 전혀- 없는 회사예요!


Q. 회사에서 이런 이벤트를 기획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게 있다면?


다 같이 영화를 보는 등 문화데이 한 번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은행에 있을 때도 이런 기획을 많이 했어요. 회식하기보다 문화를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다지는 거요! 제가 애니메이션 덕후다 보니, 픽사 영화를 추천 드립니다. 모이기 힘들다면 넷플릭스로 비대면으로 모여서 영화보기 해도 좋고요. :D 



◎ 별책부록 | 열정맨 태준님의 화려했던 지난날
실제 유튜브 채널 ‘미러볼뮤직’의 ‘Soulights (소울라이츠) - 거리마다 계절마다’ 뮤직비디오 속 태준님

Q. 어쩌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된 건가요?

대학교 때, 댄스 & 힙합 동아리에서 활동했어요. 정말 활동적이다 보니 이외에도 다양한 대외활동을 이어갔죠. 그 와중에 아는 분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한다고 하여, 도움을 요청하셨어요. 노래도 좋고, 한 번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참여했던 게 이렇게 흑역사로... (웃음)


Q. 태준님은 늘 활발하신가봐요. 집에서도 그러세요?

네, 제가 아직 신혼인데, 아내에게 프로프즈 할 때에도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만들었어요. 달달한 가사로 고백했는데, 저희 집에는 그 가사가 그대로 프린트된 조명이 있지요. :) 매주 아내와 함께 이곳저곳 나들이를 다니며 삶을 재충전하고 있기도 해요. 


Q. 옷을 엄청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맞아요. 전 진짜 옷을 좋아해요. 선호하는 것을 넘어서 제 업무와도 연관성이 무조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는 핀다의 B2B 채널을 담당하는 대외 마스크잖아요. 옷매무새도 에티튜드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격식 있는 자리에서의 옷차림과 캐쥬얼한 자리에서의 옷차림 등을 신경 쓰는 편이에요. 핀다에서도 제 자유의지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고요..! (착각인가요? 하하) 여튼, 핀다에서의 일과 삶의 균형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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