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의 콘텐츠 소비 신호

베이비돌 톱부터 소다팝까지

by 크리

여행 검색량 사상 최고치 기록한 Jet2holidays


영국계 여행 브랜드 Jet2holidays가 2025년 7월, 구글 검색량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nothing beats a Jet 2 holiday(제트투 여행보다 좋은 건 없어)”와 “Jet 2 holiday song(제트투 여행송)”이라는 문구는 '급상승 검색어(breakout search)'로 분류되며 주목을 끌었다.


브랜드 마케팅 슬로건과 캠페인 음악이 동시에 반응을 일으켰다는 점은, 소비자 검색 행동에 있어 감성적 메시지와 오디오 콘텐츠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여행업계가 감성 기반 콘텐츠 전략에 주목해야 함을 시사한다.




‘베이비돌 톱’과 Y2K 열풍의 귀환


‘babydoll top(베이비돌 톱)’이 2025년 7월 기준 역대 최고 검색량을 기록하며 Y2K 패션 트렌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Hollister 2000s collection”이 가장 관련성 높은 검색어로 떠오른 것은, 브랜드 아카이브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복고풍 패션 수요는 단순한 회귀가 아닌, 과거 스타일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트렌드로 확산 중이다. 브랜드의 과거 컬렉션이 다시 소비자의 주목을 받는 현상은, 콘텐츠 재활용과 리브랜딩 전략의 중요성을 뒷받침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댄스 튜토리얼 검색 주도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는 2025년 7월 댄스 튜토리얼 검색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검색된 튜토리얼은 ‘Soda Pop’, 그 뒤를 이은 곡은 ‘Golden’으로, 모두 해당 애니메이션의 수록곡이다. 이는 음악과 안무가 하나의 패키지로 소비되는 K팝 특유의 콘텐츠 구조가 애니메이션 장르로 확장되며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입증한다. 단순 시청을 넘어서 따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오지 오스본의 부고와 다시 주목받는 가족 리얼리티


2025년 7월, 록의 전설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이 세상을 떠나며 그의 이름이 가장 많이 검색된 ‘연예인 부고’ 1위에 올랐다. 동시에 과거 그와 가족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쇼 ‘The Osbournes’의 다시보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where to stream the Osbournes”가 ‘where to stream…’ 카테고리에서 최다 검색어가 되었다.


유명인의 사망이 그들의 아카이브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패턴은 지속되고 있으며, 스트리밍 플랫폼 입장에서는 이러한 순간을 고려한 큐레이션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주목받은 신작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7월 한 달 동안 가장 검색량이 높았던 드라마는 ‘Untamed(진정령)’, 애니메이션은 ‘The Summer Hikaru Died(히카루가 죽은 여름)’로 나타났다.


각각 중국과 일본에서 기원한 이 작품들은 각기 다른 장르와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나, 글로벌 시청자층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경우, 기존 인기 IP가 아닌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급상승 검색어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신규 콘텐츠의 저력과 사용자 검색 행동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검색 트렌드로 확인된 ‘Jet 2 Holiday’ 사운드의 인기


앞서 언급한 Jet2holidays는 단순한 여행 브랜드를 넘어 ‘Jet 2 Holiday’라는 사운드 자체가 7월의 최다 검색 음악으로 등극했다.

또한 “Darling Hold My Hand”라는 곡이 새롭게 급상승 검색어에 포함되며, 사운드 기반 검색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음원 자체의 확산력이 검색 행동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례로, 마케팅 측면에서도 브랜드 사운드 자산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