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쿠션에 넣을 그림
공휴일에 책상 앞에 앉아 쿠션에 쓸 그림을 그렸다.
들판에 있을 때는 귀엽지만 밭이나 마당에 피어날 때는 다른
잡초처럼 진저리를 치며 뽑아내던 강아지풀이다.
간사하게도 그리는 내내 강아지풀이 사랑스럽게 보인다.
꼰대가 되지 않기(이미 꼰대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와 모지스 할머니 처럼 따뜻한 그림을 남기고자 오늘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