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정신승리
아침에 학원 가려고 밖에 나왔을 때 느껴지는 겨울의 시원한 공기가 좋다.
아침에 시험을 치고 나면 뿌듯하다.
채점할 때 성적을 생각 안 하면 괜찮다.
어차피 본시험이 아니다~
점심, 저녁을 뭐 먹을지 고민하는 게 귀찮지만 괜찮다.
점심, 저녁을 먹으면서 밥친구 유튜브를 보는 게 좋다.
학원 자습 시간에 공부를 하며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귤 까먹는 게 재밌다.
학원 자습 시간을 초과해서 한 시간 더 공부하면 피곤하지만 뿌듯하다.
그러고 집에 가서 씻고 자면 극락이다.
침대에 누우면 포근하고 따뜻하고 개좋다…
오늘 강평 시간에 샘이 말씀하셨다.
이 시기에는 이유 불문 공부만 하는게 맞다고.
근데 내 주변 애들은 다 개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5시생이었는데 부친상을 당하신 학생분이 너무 힘들어할 때 샘이 아버지께 합격증 드려야되지 않겠냐 하서서 그 분이 마음 다잡고 합격하셨다고 한다.
나는 핑계거리가 없다.
이유 불문 무족권!!!!
공부만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