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거리는 차고 넘친다

Day.29

by Lana H
쓸 게 없어서 못쓰겠다!!!!!


처음으로 글쓰기를 시작할 때 갖는 고민이다. 저 말은 사실이 아니다. 단지 평소에 쓸거리를 생각해 본 적이 없던 것뿐이다. 모두가 자기 안에 글감을 가지고 있다. 즉, 자신만의 콘텐츠를 지니고 있다 뜻이다.


글쓰기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보여주는 것이다. 경험한 것과 생각한 것, 이것이 콘텐츠다. p.221


나도 처음에 글을 쓸 때는 도저히 무엇을 써야 할지 감이 안 잡혔다. 글감을 찾기 위해 동네를 돌아다니고, 책을 이리저리 뒤적이고, 바닥에 누워서 머리를 부여잡고 골똘히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이런 경험이 나름 훈련이 돼서 그런가, 요즘은 글감을 찾는 사고를 조금이나마 할 수 있게 되었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주의 깊게 관찰한다. 관찰하다 보면 이런저런 연상이 떠오른다. 그걸 가지고 자기를 잘 들여다보면 생각이 만들어진다. 이 생각들이 모이면 자기 콘텐츠가 된다. p.225


만약 도저히 자기만의 글감이 떠오르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원국 작가는 남의 것을 훔치면 된다고 했다. 표절이 아닌 관심 있는 대상을 관찰하는 것이다. 관심 있는 작가의 명언과 자신이 깨달은 점을 연결해보거나, 자기가 쓰고 있는 물건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을 유심히 관찰해보고 느낀 점 등 써 보면 된다.



그렇다면 자기 콘텐츠는 무엇으로 정하면 될까?


1.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
2.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
3. 이슈가 되거나 남들이 흥미로워하는 분야



게다가 좋은 콘텐츠 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


1.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한다.
2.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3. 사물보다는 사람과 연관 짓는 게 좋다.
4. 내 것이어야 한다.
5. 널리 확산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자.


글쓰기, 어렵지만 그렇게 많이 어렵진 않다. 일상 속 모든 것들이 다 콘텐츠다. 동네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날마다 같은 곳에 출몰하는 고양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공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아파트 창문에 비치는 달빛, 매일 같은 듯 다른 푸른 하늘 등등.. 글감이 차고 넘친다. 여기다 자기 생각을 덧붙여 그냥 쓰면 될 것 같다. 뭐, 조금 서툴면 어떤가, 맞춤법 조금 틀리면 어떤가, 자신만의 기록을 남겼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요약

콘텐츠를 만들 재료는 널렸다
서툴러도 괜찮으니 자신만의 기록을 남겨보자



참고도서 <대통령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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