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은 개인적이다

최선의 공부법은 사람 수만큼 있다.

by 김유연

세상에 공부법이 참 많다. 공부에 자신 있다 말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 최고의 비법을 자신한다. 이에 대해 내가 내린 결론은, 공부법은 개인적이라는 것이다. 각자에게 적합한 공부법이 있다. 그리고 오직 스스로의 시행착오를 통해서만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모든 개념을, 아주 세세한 것까지 노트로 정리해 외우는 스타일이다. 노트 정리를 하면서 정보를 이미지화하고, 내가 배열한 순서대로의 정보를 머리에 저장한다. 나는 암기를 위해 정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오빠는 한 번도 노트 정리를 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아무리 많은 양도 책을 쭉 읽으면 끝이다. 이렇게 그저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암기하는 스타일도 있다. 그게 부러워 따라 해보기도 했지만 나는 쓰지 않으면 외워지지가 않았다. 오빠의 방법은 내게 맞지 않았던 거다. 나 역시 공부 효율을 늘려보고자 많은 공부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결국 노트 정리가 가장 잘 맞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여기저기서 소개되는 수많은 공부법들은 당신이 반드시 거쳐야 할 시행착오의 단계를 줄여줄 뿐이다. 타인이 소개하는 공부법이 자신에게 맞을 수도,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공부를 많이 해봐야 안다. 공부법은 공부를 통해서만 터득할 수 있다.


그러니 아직 공부에 익숙하지 않다면, 자신만의 공부법을 몰라 헤매는 게 당연하다. 좋다고 소문난 방법을 따라 해 봐도 잘 모르겠다면, 그냥 그 방법이 당신에게는 맞지 않을 뿐이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맞는 공부법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자책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나만의 공부법을 찾을 수 있나? 여러 공부법을 시도하면서 가장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는 수밖에 없다. 공부에 익숙해지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이 생기는 것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완성되고 나면 공부법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 즘 되면 자신감이 붙고 공부란 게 대체 무엇인지가 보이는 단계다. 그러나 공부가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이 매거진을 통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따라 해 보고 맞지 않으면 과감히 버리면 된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을 때까지 시도해 보라. 앞으로 차근차근 내가 터득한 방법들을 소개해보겠다. 그러나 이 역시 나의 개인적 공부법일 뿐이기에 모두에게 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시도할 뿐이다. 당신의 성공적인 공부를 응원한다.


%EB%AC%B4%EC%A0%9C589_20200824100403.png 바이블, 2020, 디지털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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