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apps
컴퓨터를 켜자마자 팬 소리는 시끄럽고, 브라우저 하나 여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면 괜히 스트레스 받게 되죠.
이럴 때 대부분의 원인은 자동 실행되는 로그인 항목과 백그라운드 앱들이에요.
오늘은 로그인 항목 및 백그라운드 앱 제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로그인 항목이란, 컴퓨터를 켜고 로그인하자마자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말해요.
이 기능 자체는 편리하지만, 너무 많은 프로그램이 여기에 등록되어 있으면 부팅 시간이 길어지고, CPU나 메모리 점유율도 높아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메신저 앱
클라우드 동기화 앱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등)
보안 프로그램
일부 게임 런처
이런 것들이 부팅하자마자 실행되면, 아직 아무 작업도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PC는 이미 바쁘게 돌아가고 있어요.
백그라운드 앱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실행 중인 앱을 말해요.
내가 창을 띄워서 직접 쓰고 있지는 않지만, 실시간 알림, 자동 업데이트, 위치 추적 등 여러 기능 때문에 계속 시스템 리소스를 사용하고 있어요.
윈도우10이나 윈도우11에서는 이런 앱들이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를 주고받기도 하기 때문에,
노트북 배터리나 인터넷 데이터까지도 은근히 소모하게 됩니다.
Ctrl + Shift + Esc 키를 동시에 눌러 작업 관리자 실행
상단 탭에서 ‘시작프로그램’ 클릭
목록 중 불필요한 항목 우클릭 → 사용 안 함 선택
팁: ‘시작 프로그램 영향’ 항목에서 ‘높음’으로 표시된 프로그램부터 우선 점검해보세요.
이렇게만 해도 부팅 후 느려지는 현상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설정 > 개인정보 > 백그라운드 앱 클릭
사용하지 않는 앱은 모두 끄기
설정 > 앱 > 설치된 앱
앱 목록 중 원하는 앱 클릭 → 고급 옵션
‘백그라운드 앱 권한’을 **‘안 함’**으로 설정
실제로 대부분의 앱은 백그라운드 실행이 필요하지 않아요. SNS, 음악 앱 정도만 예외일 뿐이죠.
끄면 좋은 항목들
디스코드, 줌,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
클라우드 동기화 앱 (필요할 때만 실행 추천)
게임 런처 (스팀, 배틀넷 등)
끄면 안 되는 항목들
보안 백신 프로그램
드라이버 관련 프로그램 (예: 사운드, 그래픽 설정 도구)
윈도우 시스템 항목 (Microsoft Corporation 표시된 항목은 그대로 두기)
PC가 느려졌다고 무조건 포맷하거나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기 전에, 로그인 항목과 백그라운드 앱부터 정리해보세요.
불필요한 프로그램 몇 개만 꺼도 부팅 속도와 반응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배터리나 인터넷 데이터도 절약할 수 있어요.
조금만 신경 써주면, 내 컴퓨터도 다시 새것처럼 쌩쌩해질 수 있답니다. 오늘 바로, 한 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