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 신간 <신촌 우드스탁과 홍대 곱창전골>을 소개합니다!
신촌 <우드스탁>과 홍대 <곱창전골>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우리 시대 대표적인 음악 공간인데요, 이 책은 80년대 신촌 문화와 90년대 홍대 문화를 우드스탁과 곱창전골이라는 상징적인 두 공간을 중심으로 풀어내면서, 그 시절 우리가 즐겨 듣던 음악들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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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고종석 음악평론가는 음악잡지 편집장, 칼럼니스트, 음반 유통 관계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사무국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등 음악과 관련해 길고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는데요, 책에는 두 공간과 반평생을 함께 해왔던 저자의 30년 음악 내공과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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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고 평론하고 사업적으로 연결하는 입장으로서 나는 늘 내가 들었던 음악을 처음 접하는 다른 이의 기분이나 마음 상태가 궁금했다. <우드스탁>과 <곱창전골>은 음악 속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하고 판단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의 첫 글을 쓰기 시작하며 두 곳을 상징하는 신청곡을 선정하고 그 곡들에 리뷰를 다는 일은 지금까지 써온 어떤 글보다 수월하리라 예상했다. 그러나 글이 쌓이고 내용이 더해지며 방향을 조금 잘못 잡았음을 깨달았다. 기획을 수정하며 주제에 대한 시점을 더 넓히게 되었고 음악을 선정하는 영역 역시 보다 넓고 깊게 잡아 나갔다. 평소와 다르게 잠복하듯 두 곳을 오가면서, 선정했던 음악과 분위기를 수시로 체크했고 덜어낼 곡과 추가해야 할 음악을 몇 차례에 걸쳐 수정했다. 그리고 두 곳 대표와의 몇몇 자리를 통해 비로소 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 들어가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