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시점이 중요하다!
안녕하세요 브랜든입니다.
최근에 이런 문의가 부쩍 들어옵니다.
이런 문의를 하시는 분들 대부분, 놀랍게도 업계 top class의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입니다.
얘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대부분 6년 차 이상의 분들이고 업무는 inside sales, order management, CS 업무를 하시는 분들입니다. 영업지원 업무죠.
바로 얘기합니다. 그래서 이직이 힘든 거라고!
위 업무는 entry 레벨의 업무고, 계약직으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한 직군입니다.
다시 말하면 신입으로 진입이 가능한 업무지만 2~3년만 하면 그 이상은 경력으로 인정을 받기 힘든 직군입니다. 그래서 대체로 계약직 혹은 신입 레벨로 계속 운영을 하고요.
처음 진입은 그렇게 했었도, 2~3년 뒤에는 반드시 outbound sales로 커리어를 전환을 해야 커리어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으며, 이직에도 유리합니다.
영업지원을 하다가 -> 영업 (Account sales, channel sales, pre sales)로 올라가야 합니다.
가만히 묵묵히 일만 열심히 하면, 그 일만 계속하게 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저 친구를 outbound 영업을 시켜야 겠군하고 알아서 올려 주지 않습니다.
손을 들어야 합니다!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어필을 해서 영업직군으로 가든지 SCM의 planning 쪽을 가야 합니다. 영업지원과 SCM 업무는 서로 중첩되어 있으니, 충분히 switch가 가능한 직군입니다.
알바를 써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한 직군이 있고, 중요 자료와 고객을 관리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직군이라 정규직만으로 운영되는 직군이 있습니다.
커리어를 쌓아 나가기 위해서는 영업지원에서 벗어나, 실제 account를 맡아서 하는 영업을 해야 하고, SCM에서 단순 수출입 서류 업무와 입출고 관리하는 업무만 한 것보다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와 구매 수량을 계산하고 확정하고 책임지는 planning 쪽 업무를 해야 전문성을 가지고 career를 계속 있어갈 수 있습니다.
유명 외국계 회사의 6년 차 7년 차 경력이지만 하는 role자체가 entry level의 role이라면, 회사에서 그만한 연봉을 맞춰주기 어렵기 때문에 잘 뽑지 않습니다.
신입 레벨은 영업지원으로 진입하는 것이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에, 진입을 그렇게 많이 합니다. 하지만 진입 후에 계속 그 업무만 하다 보면 계약직으로 계속 돌면서 연봉도 거의 그 자리에서 맴돌 확률이 높습니다.
길게 내다보고 향후 어떤 포지션으로 몸을 맡겨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커리어, 이직, 연봉을 다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