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 브랜드력? 지금 안 키워도 안 망합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요즘 스몰 브랜드 대표님들,

브랜드력 키워야 한다’는 말,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 좀 지겨우시죠?


사실 그 말, 막상 들으면 이렇게 생각되실 거예요.


“그거 해봤자 지금 당장 매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지금 급한 건 광고 돌려서 하나라도 더 파는 거지, 브랜드 세계관 세우는 게 급한가?”

“SNS 말투 통일, 브랜드 스토리 정리… 그런 거 다 알긴 아는데 솔직히 너무 귀찮아요.”


맞아요. 안다고 다 실천되는 것도 아니고,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지금은 손이 안 가는 일이죠.

그런데요, 현실은 더 냉정합니다.



광고 돌려야만 겨우 숨 쉬는 브랜드


광고 끄면 주문이 뚝 끊기고,

비슷한 제품이 싸게 나오면 고객이 바로 갈아타고,

리뷰 잘 달리던 제품이 어느 날부터 안 팔리기 시작하고…


왜 그런지, 뭘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느낌상 ‘광고비 더 써야 하나…’ 싶은 거예요.


사실 그건 브랜드력이 없다는 신호입니다.



브랜드력이 없으면 고객도 떠납니다.


브랜드력이 없다는 건요

고객 입장에서 “굳이 여길 다시 와야 할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제품이 좋긴 한데 기억에는 안 남고

남들도 비슷하게 만들 수 있고

브랜드 느낌이 뚜렷하지 않아서 떠올릴 수가 없고


이러면요, 고객은 그냥 지나가던 브랜드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안 옵니다.




브랜드력은 결국 ‘선택받는 이유’ 예요.


사람들이 브랜드를 기억하고 다시 사는 이유는 단 하나예요.


이 브랜드니까 사고 싶어.”


이 말이 나오는 순간부터는요,

광고 없이도 찾아오고,

세일 안 해도 사주고,

심지어 기다려주기까지 합니다.


그게 브랜드의 힘이에요.

그 브랜드가 만든 거니까 믿고 산다’는 신뢰.

이건 하루아침에 안 생겨요.

의도적으로, 꾸준하게, 귀찮음을 넘어서 쌓아야 합니다.



귀찮아서 미루면, 그게 브랜드를 무너뜨립니다.


브랜드 톤 앤 매너 맞추는 거? 귀찮죠.

상세페이지에 브랜드 메시지 넣는 거? 시간 오래 걸리죠.

고객 후기에 정성껏 답하고 리그램 하는 거? 당장 매출이랑 상관없어 보여요.


그런데 그런 디테일을 안 하잖아요?


고객은 감동 못 하고,

콘텐츠는 기억에 안 남고,

브랜드는 하나둘 잊혀지고,

결국 “팔아야만 팔리는” 브랜드가 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뭐 거창할 필요 없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안 해도 돼요.

대신 지금부터 의도적으로 하나씩 쌓으세요.


1. SNS 말투 하나 정해서 통일해 보세요.

2. 내 브랜드는 누구를 위한 브랜드인지 매일 한 줄 정리해 보세요.

3. 고객 후기가 들어오면 그걸로 콘텐츠를 만들어보세요.

4. 자사몰 문구 하나하나에 브랜드 성격을 녹여보세요.


이런 걸 쌓는 게 브랜드력이에요.

진짜 브랜드는 그렇게 만들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잔소리 한마디만요.


브랜드력은 안 키워도 당장 안 망해요.

그런데 안 키우면, 나중엔 절대 살아남을 수 없어요.


지금 귀찮고,

지금 급하지 않아도

결국 그 ‘귀찮음’이 브랜드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어요.


언젠가 “브랜딩 좀 할걸…”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게 스몰 브랜드가 살아남는 진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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